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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February, 2023

2023.02.2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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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8 (화) 삼상17:50-58 이제 본격적으로 사무엘서는 사울과 다윗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누가 진정 하나님이 세우신 참 왕인가를 보여 주기 시작한다. 1 왕의 상징물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칼이 대표적이다. 본문에서 다윗은 손에 칼이 없었고, 물매와 돌로 골리앗을 이겼음을 성경은 강조한다. 이는 그가 ‘칼과 창과 단창’을 의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동시에, 그의 왕위를 상징할 칼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수여 받았음을 알게 한다. 즉 골리앗의 칼을 빼앗아 나중에 성소에 맡겨졌다가 다윗에게 주어져 그의 왕권을 상징할 칼이 된다(21:9). 우리는 세상의 칼과 갑옷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갑옷를 입어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세상을 이길 수 있으며,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얻게 된다 2 사울은 사람에게 주목하는 가짜 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골리앗 앞에 나선 소년이 자기가 악령에 시달릴 때마다 가까운 곳에서 하프를 탔던 소년인지도 잘 모르고 있다. 다윗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자기 능력으로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자신의 현 상태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다. 좋은 리더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지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로, 점점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 위임 받는다. 주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모든 것을 유지하고, 또 더 얻는 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2023.02.2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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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7 (월) 삼상17:41-49 본문은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 장면이다. 다윗과 골리앗은 각자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고, 무엇을 의지해 싸움에 나섰는가? 이 역시 사무엘서가 일관되게 가르치는 본질,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의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1 골리앗은 자신의 체구와 힘도 있었지만 방패 든 사람을 앞세워서 나갈 정도로 신중했다. 그런 골리앗도 자신과 맞서겠다고 나선 자가 소년인 것을 보고 업신여겼다. 외모만 보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다. 골리앗은 자신의 입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그가 어떤 존재로 여겨졌던가를 알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골리앗은 개 한 마리 정도의 위협도 되지 않았던 것이다. 골리앗에게 이 싸움의 동력은 자신의 육체의 힘뿐이었다. 이처럼 자기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싸움에 임했던 그는 쓰러지고 말았다. 본질을 놓치면 망한다. 2 다윗은 자기가 누구를 의지해서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다윗은 골리앗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했다는 죄목을 적시했고, 여호와께서 그를 자신에게 넘기셔서 죽이게 하신다는 형 집행 방법을 알려준다. 그로 인해 온 당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과,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칼과 창에 있지 않고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선포하겠다고 단언한다. 하나님은 다윗의 물랫돌을 사용하셔서 골리앗을 넘어뜨리셨다. 하나님의 시각과 지혜를 가지고 본질을 통찰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우리 하나님뿐이다. 주님, 모든 싸움이 하나님께 있다는 본질을 꿰뚫어보는 믿음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2023.02.2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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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 25 (토) 삼상17:12-27 사무엘서는 일관되게 ‘본질 vs 외형’의 대조를 이어가다. 골리앗은 키와 힘에 있어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이 강한 자다. 그러나 다윗은 외모로는 약해 보이지만 그 중심이 강했다. 1 블레셋의 골리앗의 도발은 40일이나 계속되었다. 다윗은 집안의 막내였기에 아직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미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영이 임했지만, 사울이나 신하의 눈에는 그저 하프를 키는 존재감 없는 한 소년에 불과했다. 그는 여전히 아버지의 양을 치는, 군사가 아닌 양치기였다. 하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외형이나 힘은 중요하지 않다. 2 다윗은 전쟁터에 나간 형들과 천부장에게 식료품을 가져다주고,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아버지의 말에 일찍 전쟁터로 나갔다. 그러나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 싸운다고는 하지만 서로 고함을 치고 전열을 벌이고 대치만 할 뿐, 전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울왕은 전혀 전쟁에 적합해 보이지 않는 리더십을 갖고 왕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3 이스라엘의 전쟁사를 보면, 적군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언제나 승리했다. 그런데 다윗이 목격한 이스라엘은 골리앗의 조롱 앞에서 두려워할 뿐 아니라 심지어 도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이 보기에 골리앗은 아무리 키가 크고 힘이 세며 무거운 갑옷과 창을 지녔다고 해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에 불과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점을 가진 자의 참된 지혜다. 세상의 기준으로 아무리 강해 보여도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 앞에선 모두 껍데기에 불과하다. 주님, 하나님의 영에 붙잡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짐으로 본질을 꿰뚫어 보고, 주의 권능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2023.02.2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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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4 (금) 삼상17:1-11 성도가 감당해야 하는 싸움은 영적 전쟁으로 담대한 믿음이 승리를 좌우한다. 현실적인 두려움을 초월하는 담대한 믿음을 간구해야 한다. 1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와 대치하고 있을 때 블레셋 진영에서 싸움을 걸어 오는 자가 나왔는데, 그가 골리앗이었다. 블레셋 진영을 대표하여 일대일 싸움을 벌여 상대 진영의 사기를 꺾는 역할을 했다. 거의 3m에 육박하는 거구가 중무장을 했으니 이스라엘은 기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 오늘날 세상은 많은 재물과 강한 권력, 다수의 힘으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공격한다. 그 막강한 세력 앞에서 사기가 걲이기 쉽지만,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들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영적 싸움의 승패는 외적인 조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2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은 골리앗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놀라운 역사를 망각해서 믿음 안에 거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윗은 믿음으로 골리앗과 싸워 승리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이다(수1:9). 앞의 대적을 두려워함은 지금까지 능력으로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향한 불신을 의미한다. 이미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신 약속을 믿고 또 이미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영적 전쟁을 감당하고 승리해야 한다. 주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가 결정된 싸움을 담대히 수행하여 승리하게 하소서!

2023.02.2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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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3 (목) 삼상 16:14-23 외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은 여전히 사울이다. 그러나 본문은 다윗이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음을 받은 즉시 이스라엘 왕의 역할을 시작했고, 하나님은 사울이 아니라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시작하셨음을 보여준다. 1 사무엘서는 ‘누가 이스라엘의 왕인가?’란 질문에 ‘여호와의 영이 함께하는 자’라는 답을 준다. 여호와의 영이 떠나시면 더이상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할 수 없다. 사울에게서 이미 여호와의 영이 떠나셨고, 오히려 악령이 그에게 임해 그를 괴롭게 했다. 이는 신하들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의 영이 떠나면 나라를 다스리기는 커녕 자기 몸도 다스릴 수 없다. 2 사울의 명령으로 하프를 잘 타는 자를 신하들이 추천했는데, 다윗은 ‘욤감하고 말도 잘하고 외모도 준수하다’고 설명하고,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신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는 왕의 자격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사울은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보내라고 이새에게 전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목자, 곧 왕이 될 자임을 암시하는 표현이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왕을 교체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는 차근차근 진행되어 간다. 주님,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으니 더 이상 악한 영이 틈타지 못하도록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2023.02.2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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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2 (수) 삼상16:1-13 상식은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지식이다. 그렇다고 상식이 무조건 옳은 것이 될 순 없다. 많은 사람의 생각도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는 사람과 다른 하나님의 생각을 염두에 두고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1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이새의 집으로 갈 것을 명하신다. 사울이 이 사실을 알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 염려하지만,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러 간다고 하고 베들레헴으로 가라고 지시하신다. 이새의 아들들이 사무엘 앞에 섰고, 사무엘의 눈에는 맏아들 엘리압이 차기 왕이 될 인물로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눈에 안 보이는 것을 알 수 없으므로 눈에 보이는 것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나의 상식과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님을 겸손히 인식하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여쭤야 한다. 2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속 동기와 생각까지도 감찰하시고 판단하신다 (마5:21-32). 이새의 눈에도 막내 다윗은 이런 자리에 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윗이 사무엘 앞에 오자 하나님은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 명하셨고, 그를 왕으로 세웠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이 다윗에게 임해 다윗이 성령 충만해졌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정직하고 겸손한 믿음을 소유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쓰임 받아야 한다. 주님,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알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도록 성령을 더하여 주소서!

2023.02.2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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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1 (화) 삼상15:24-35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폐위당했기에 이제 이스라엘 왕이 아니었다. 그러나 길보아에서 블레셋과 싸우다 죽기 전까지 외형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왕이었다. 사울이 외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이란 껍데기를 어떻게 유지하려 했는지를 살펴보자. 1 사울이 결국 자기 죄를 인정했지만, 마지못해 인정한 것이다. 백성이 두려워 그들의 말을 따랐기에 죄를 지었다며 여전히 책임을 돌렸다. 사울은 일관되게 사람의 눈을 의식했다. 사무엘의 겉옷 자락을 붙잡으며 가지 못하게 하는 와중에 옷자락이 찢어졌는데, 이는 사울과 하나님의 관계가 완전히 깨어졌고, 그의 나라를 떼어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는 징표가 되었다(27-28). 혹시 나는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 사람들 앞에 그럴듯한 모습을 가진 것은 아닌가? 성도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이 신실한 자로 살아가야 한다. 2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무엘의 선언을 듣고서도 사울은 계속 사무엘에게 자기가 백성 앞에서 하나님께 경배할 때 동행해 달라고 요청한다. 백성들 앞에서 자기의 위신을 세워 달라는 요청이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인정과 자신의 인기였다. 사무엘은 백성 앞에서 아말렉 왕 아각을 단호하게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대신 완수한다(32-33). 아각이 끌려나오면서 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보면, 사울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은 이제 껍데기만 이스라엘의 왕일 뿐이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으면 겉은 어떤 직분을 갖고 있을지 몰라도 실상은 교만하고 이기적의고 불경건한 죄인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 신앙의 본질을 붙들고, 외형에 연연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잘 지키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2023.02.2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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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0 (월) 삼상15:10-23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은 무조건적이고 전적인 순종이 되어야 한다. 아말렉 군대를 쳐서 이겼고 왕 아각을 사로잡고 전리품까지 챙겼다. 그러나 이 큰 승리에 대한 사울의 평가과 사무엘을 통한 하나님의 평가는 완전히 달랐다. 1 사울의 불순종으로 사무엘은 온 밤을 부르짖었는데, 정작 사울은 의기양양하게 갈멜에 기념비를 세웠고, 사무엘을 만나자 자기가 여호와의 명령을 완수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무엘이 짐승의 소리가 들린다고 추궁하자, ‘무리’가 끌고 왔고 ‘백성’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 좋은 것을 남겼고, 나머지는 진멸했다고 핑계를 댔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거룩하다 평가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없다. 2 아무 자격이 없던 사울을 하나님은 왕으로 세워 주시고, 사명을 구체적으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탐욕을 채우려 죄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울은 제사를 위한 것이고, 자기가 주도한 일이 아니라 백성이 행한 일이라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분명히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반복해서 자기 죄를 부인함으로 회복의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말았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사무엘서의 핵심 주제를 우린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다(22-23). 하나님은 종교 행위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진실한 믿음을 기뻐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실한 믿음과 온전한 순종을 기뻐하시는 주님,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의 말씀과 뜻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게 하소서!

2023.02.1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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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8 (토) 삼상14:36-52 성공에 대해 사람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름을 알고 하나님 앞에 성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종교적 열심은 결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 1 사울은 힘든 하루를 보낸 군사들에게 밤에도 블레셋을 추격하자고 말한다. 비록 무리가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라’고 반응하시만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 제동을 거신다(36). 그런데 사울은 이 결과의 책임자를 색출해 내어 죽이겠다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사울의 그릇된 종교적 열정은 사실상 인간이 원하는 바를 하나님의 뜻으로 몰아가는 것에 불과함을 사무엘 저자는 꼬집고 있다. 2 백성에게서 제비를 뽑은 사람이 바로 자신의 아들 요나단이었다. 그는 자신의 금식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아들 요나단을 죽이겠다고 맹세까지 한다. 그러자 지금까지 마지못해 사울의 말을 따르던 군사들이 사울을 저지한다. 이스라엘에 승리를 가져온 이가 하나님과 동행한 요나단이며, 사울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임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45). 개인적 욕심을 위한 행동을 종교 행위로 포장하면서 그것을 신앙이라 착각하면 절대 안 된다. 주님, 진리를 바르게 알아 참된 신앙을 갖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세상에서 두려움 없이 믿는 자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2023.02.1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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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7 (금) 삼상14:24-35 종교적 열정은 종종 주제 넘는 행동을 유발한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차분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로 온전히 손종해야 한다. 비본질이 본질을 가리는 순간 혼란이 찾아온다. 1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 음식도 먹지 말라고 명했다.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선포했다. 배고픈 상태에서 스스로 괴롭게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정성을 보이고, 그로 인해 승리를 보상받겠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사울의 이 같은 금식령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인의 판단이었다. 이 명령을 알지 못했던 아들 요나단은 땅에 있는 꿀을 먹고 기운을 차렸다. 그는 아버지 사울이 군사들에게 공연한 맹세를 시켜 더 큰 승리를 거두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한다. 하나님이 승리를 주셨는데, 사울은 마치 자신이 그 전쟁을 주도하는 것처럼 교만하게 행동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다른 규칙과 법은 오히려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을 방해하고. 자유를 억압한다. 2 이스라엘 군사들이 블레셋과 전투를 치른 후 급하게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고기를 피째 먹는 일이 벌어진다. 이는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다 (창9:4). 전투 중에 금식을 선포한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법을 어기게 만드는 부정적 결과는 야기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규칙을 만들어 지키다 보면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된다. 바울 역시 금욕주의가 죄를 멀리하고 거룩해지는 데 조금도 유익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십자가의 복음에 배치되는 것임을 명시했다(골2:20-2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무언가를 행함으로 종교적 성취를 얻으려는 어리석은 시도들을 경계하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복음에 합당하게 행해야 한다. 주님,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본질을 떠나지 않아 주께서 허락하시는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2023.02.1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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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6 (목) 삼상14:1-23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당연히 무기의 성능도 결정적 요인 중에 하나가 된다. 영적 전쟁에서는 오직 믿음이 승리의 유일한 조건이다. 영적 전투에서 우리도 승리할 수 있도록 요나단의 믿음에서 교훈을 얻어보자. 1 이스라엘과 블레셋 군대가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을 때 요나단은 사울에게 알리지 않고 자기 무기를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 진영으로 침투했다. 단 둘이서 적진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무척 위험했지만 요나단은 하나님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6).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역사를 통해 그는 영적 지식을 축적했던 것이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담대히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갔다. 영적 싸움의 본질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구원은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성취된다. 우리의 모든 외부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승리함을 믿고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삶에서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하나님의 응답을 확인한다. 요나단은 무기 든 자에게 말하기를, 적에게 자신들을 보였을 때 그들이 내려오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그 전투를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고, 올라오라고 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자신들 손에 붙이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확신한 요나단은 그들을 향해 나아갔다. 요나단과 무기 든 자 두 명밖에 없었음에도 하나님의 역사로 블레셋 군대는 두려움과 혼란에 싸여 서로를 칼로 치며 스스로 패망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자의 믿음에 지금도 구원으로 응답하신다(막10:52). 주님, 나의 영적 전투에서 내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구원과 승리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2023.02.1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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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5 (수) 삼상13:13-23 사울은 사무엘이 지시한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제사를 드린 이유가 군사들이 더 흩어지기 전에 사기를 고취하여 전쟁에 임하도록 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엘리 제사장 때 언약궤를 갖고 무작정 전쟁터로 나간 것과 같이 무의미한 행위였고, 자신의 왕위를 잃게 만드는 행위였다. 1 사울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한 것이 아니라 종교의식을 통해 군사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려 했음을 알았기에 사울의 제사를 ‘어리석은’ 것으로 선언했다. 다른 목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망령된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분의 말씀을 바르게 알고 철저히 순종하는 데 있다. 종교적 열심을 통해 복을 받으려는 것은 망령된 태도다. 2 종교 행위의 대상 정도로 하나님을 생각하는 태도는 그 어떤 보호나 도움도 하나님께 얻을 수 없다. 33만명의 군대도 소집했었고(11:8), 3천명의 정규군을 편성했지만(13:2), 지금 그의 옆에 남은 군사는 600명뿐이었다(15). 사울이 어떤 대적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력한 군대를 가지려는 시도 역시 실패했음을 보여 준다. 사무엘서를 통해 발견하는 사울의 특징은 거듭되는 죄를 지적 받아도 절대로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지 않는 태도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고, 종교 행위에만 매달리는, 껍데기만 남은 사울의 신앙을 우리는 철저히 멀리해야 산다. 주님,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알아, 주관적이며 세속적인 신앙을 버리고, 주의 나라 주의 교회 위해 항상 쓰임 받고 복을 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023.02.1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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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 2.14 (화) 삼상13:1-12 살다 보면 절망적인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사울 역시 그런 순간에 맞닥뜨렸다. 그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불순종을 선택함으로 믿음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 사울은 블레셋 군사와 병거 수에 압도되었다. 반면 이스라엘 군대는 3000명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많은 사람들이 블레셋 군대의 위용을 보고 도망갔다. 이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울은 하나님께 번제를 직접 드리는 불순종을 저지르고 말았다. 하나님의 권능과 신실하심보다 현실 상황에 집중함으로서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당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무한한 능력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인생 가운데 맞닥뜨리는 온갖 문제들 앞에서 염려를 멈추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2 사울은 블레셋과 전투를 앞둔 상태에서 빨리 번제를 드리고 싶었다. 7일동안 기다렸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사무엘이 나타나지 않자 사울은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번제를 자신이 직접 드리는 불순종을 택했다. 반면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낸 사람이다. 우리는 그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의 도움을 기다려야 한다. 순종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가신다. 주님, 모든 위기와 시련 속에서 나의 지혜나 힘 대신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바라보며 잠잠히 기다리게 하소서!

2023.02.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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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3 (월)삼상12:16-25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구했으니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에 왜 충분하지 않았겠는가?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우레와 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에 각인되었다. 1 사무엘은 은퇴 설교를 이어 가면서,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눈앞에서 하실 큰일을 보라”고 선언한다. 모세가 두려움에 떨던 백성에게 선포했던 말이다. 밀을 추수하는 때는 건기였기에 비를 오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땅에 우레와 비를 내리셔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하신다. 공의의 하나님은 결코 죄를 간과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회개하길 바라시며 우리의 죄를 일깨우셔서 회개의 자리로 부르신다. 회개는 항상 복된 길이다. 2 이스라엘 백성은 건기에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지자 하나님의 진노를 직감하고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자신들이 죽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했다. 이어서 자신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를 자백했다. 우리가 마음을 돌이키면 하나님도 마음을 돌이키신다. 회개는 하나님과의 깨어졌던 관계를 회복시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금이 가 있지는 않은가? 빨리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 3 회개는 죄의 자리를 떠나 돌아서는 것이다. 백성이 완악하여 배반해도 하나님은 왕정을 허락하셨다. 단지 백성의 성화에 못 이겨 당신의 뜻을 굽히신 것이 아니다. 그들의 의견을 허용하시면서 왕의 지도에 따라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또다시 기회를 주신 것이다. 죄를 깨닫고 회개한 백성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순종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나라로 세워 가신다. 주님,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보호하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 나라 역사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3.02.1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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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1 (토) 삼상11:1-15 사명을 감당할 용기와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능력을 주셔서 암몬 족속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그를 이스라엘을 위해 선택된 왕임을 선포하셨다.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도 주신다. 1 암몬 족속이 길르앗 야베스를 치려고 했다. 이에 야베스 장로들이 이스라엘 전역으로 원군을 요청했고, 그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졌고,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임했다. 민족애와 정의감에 불타오른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투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사울은 사명을 충분히 감당할 큰 용기가 생겨난 것이다. 사명을 주신 자에게는 그것을 감당할 능력과 용기도 반드시 주신다. 때로 우리는 여러 섬김의 일에 강력한 도전을 받고서도 연약함을 핑계로 감당하기를 주저한다. 소심한 사울을 담대하게 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도록 간절히 간구하며 부르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를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2 사울은 한 번도 전투를 진두지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암몬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사울에게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주셨다.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던 사람들을 없애도록 충동질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울은 이스라엘의 연합을 깨는 일에 휘말리지 않았다.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신다.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엔 우리의 지혜가 너무나 부족하다. 지혜를 간구할 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구할 때 반드시 위기를 승리로 바꿀 지혜와 통찰력을 주실 것이다. 주님, 모든 상황과 두려움 속에서도 나의 ‘길갈’로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2023.02.1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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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 2.10 (금) 삼상10:17-27 사울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성령으로 감화되어 왕으로 세워질 준비를 마쳤다.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등극시키기 위해 다시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모은다. 주의 일을 함에 있어 칭찬을 받을 때도 있지만 비난과 오해를 받을 때도 많다. 1 사무엘은 각 지파별로 나오게 하고 왕을 선출한다. 이미 하나님이 정하신 일을 공표해도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백성의 공감을 얻어 세워지는 공식적인 과정도 필요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사무엘은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지켜보았다. 2 사울이 뽑혔지만, 사람들은 그를 찾을 수 없었다. 하나님이 사울이 숨은 곳을 알려 주시자, 사울이 사람들 앞으로 끌려 나왔다. 아마도 왕의 임무에 중압감을 느껴 왕의 자리를 회피하려 했을 것이다. 사무엘은 이런 사울을 백성 앞에 한껏 높여 줌으로 그의 왕권을 돕는다. 하나님 나라를 자신의 이익보다 먼저 생각하는 이와 같은 열정과 겸손을 보인다. 3 사울이 왕으로 선출된 후 사무엘은 백성에게 나라의 제도에 대해 가르친다 (신17장). 사울이 기브아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 감동된 용사들이 사울을 따랐다. 국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또 일부는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고, 멸시했고 예물도 가져오지 않았다. 그때 사울은 대응하지 않고 침묵한다. 누구도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 일일이 대적하기 보단 묵묵히 주신 소명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성도를 하나님은 크게 높여 주실 것이다. 주님, 사람의 반응과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주신 확신 가운데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3.02.0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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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9 (목) 삼상10:1-16 하나님은 일을 맡기신 일꾼들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도와주신다. 초대왕으로 세워진 사울 역시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했다. 때로 우리는 부담과 두려움 때문에 주의 일에 헌신하기를 주저한다. 하나님은 일꾼으로 세우신 당신의 종들을 어떻게 도와주실까? 1 자기가 왕이 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을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왕이 될 것이란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그가 해야 할 일들을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주의 일을 하다가 두려움과 혼란을 느낄 때 주저 말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일깨우실 것이고, 모든 염려를 거두어 주시며 평안의 마음으로 끝까지 주를 위해 살아가레 하실 것이다. 2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는 성령을 받음으로써 예언을 하기 시작했고 또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은 이처럼 당신의 일꾼들이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해 힘을 공급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너무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고백이다. 하지만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넘을 수 있도록 성령충만을 구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모든 면에서 부족한 자들이었으나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고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을 변화시켰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함께하실 때 우리는 주의 일을 얼마든지 기쁨과 담대함으로 감당할 수 있다. 우리에게 소명 주신 주님, 능력도 함께 주셔서 주를 섬기게 하셨으니 두려워 말고 기쁨으로 계속 섬기게 하소서!

2023.02.0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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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8 (수) 삼상9:15-27 사무엘이 사사로 있는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평화를 허락하셨다. 탁월한 리더십과 선한 덕목을 그는 지니고 있었다. 그에게 배우는 성숙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1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던 사람이다. 사무엘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지 않던 시대였다. 하지만 영적으로 그렇게 어두운 시대에 살았음에도 사무엘은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는 태도를 잃지 않았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 역시 열정적으로 감당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신다.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습관을 가질 때 지금도 우리를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2 왕이 세워진다는 것은 사무엘의 영향력과 입지가 약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무엘은 자신의 입지와 영향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를 찾아온 사울을 극진히 맞이하고 섬겼다. 하나님의 신탁을 받은 후 그는 미리 귀한 음식을 준비해 그를 맞아 상석에 앉혔다. 사람들 앞에서 그를 높여 준 것이다. 사무엘은 개인적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잘 보여 준다. 하나님은 지금도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당신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고 사사로운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주님, 당신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나라와 의를 이 땅에 세우는 일에 나의 온몸을 던질 수 있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사람 되길 소망합니다.

2023.02.0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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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7 (화) 삼상9:1-14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왕을 세워 달라는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셨다. 사울은 잘생기고 키가 큰 것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그를 초대 왕으로 선택하신 기준이 뭐였을까? 1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그가 다른 장정들에 비해 출신이나 외모가 나아 얼마든지 우쭐댈 만도 했지만, 그는 수줍음이 많고(10:22), 스스로를 작게 여긴 사람이었다(15:17). 하나님은 실력 있고 유능하여 교만한 사람보다는, 부족하더라도 겸손하고 온유한 자를 택하신다(고전1:27-28). 2 사울 아버지가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종과 함께 찾아오라고 말했다. 사울은 그 말에 순종해 근처 온 땅을 두루 다녔다. ‘샅샅이 찾아보았지만’이란 표현이 3번 반복될 정도로 그는 나귀를 찾으러 부지런히 살피고 다녔다. 사울은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또한 그는 자신을 걱정할 아버지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았고, 종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수용할 줄도 알았다. 이런 성품들을 하나님은 일꾼을 택하실 때 자주 보신다. 주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님의 도구로 갖춰야 할 순종, 성실, 겸손, 경청의 성품이 잘 다듬어지게 하소서!

2023.02.0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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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6 (월) 삼상8:10-22 사무엘은 왕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바라는 버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강조한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그의 말을 거절하고 끝까지 왕을 세워야 할 것을 고집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절하고 다른 것을 의지하기로 선택한 인간에게 어떤 결과가 있을까? 1 백성은 이방을 따라 군사적으로 강력한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백성의 요구를 갖고 사무엘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다.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왕을 구하는 백성이 맞게 될 비참한 결과를 경고하셨다. 사람들은 누구도 예외 없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왕들을 찾아 헤맨다. 명예와 지위를, 어떤 사람은 돈이 참 평안과 안식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불안과 고통만 있을 뿐이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따르는 왕이 화려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왕으로 섬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2 왕을 구한 백성에게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경고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는 것은 왕의 보호가 아니라 왕의 압제였다. 결국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을텐데, 하나님은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이 울부짖어도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얼마든지 하나님도 섬기고 왕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이들은 왕이 없어서 전쟁의 위협 아래 힘들게 살고 있다고 착각했다. 하지만 그들은 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다. 우린 하나님 없인 살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참된 평안과 안식을 주실 것이다. 주님, 하나님의 자녀들답게 세상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우리의 공급자시며 보호자이신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게 하소서!

2023. 2.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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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4. (토) 삼상7:12-17 하나님은 사무엘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승리를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자비와 권능의 하나님이시다. 성도는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야 할까? 1 기도 응답을 경험한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잊지 말하야 한다. 사무엘은 기도를 들으시고 커다란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그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지었다. 그 돌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란 의미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하나님께 받은 도움을 잊지 않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순간부터 하나님에게서 떠나 죄에 빠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려 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아울러 그 어떤 문제 앞에서도 염려하는 대신 기도를 선택할 수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시련까지 선하게 바꾸시고 우리를 유익하게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했던 사무엘의 외침은 곧 우리의 고백이다. 이렇게 동행하신 하나님께 마땅한 우리의 태도는 그분을 높이고 예배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지 않고 라마로 돌아온 후 즉시 제단을 쌓았다.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주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태도다. 마치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했던 나병환자처럼 (눅17:11-19). 나의 예배가 감사의 마음을 잃어버린 채 냉랭한 형식적인 예배는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예배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신다. 주님, 기도가 응답된 것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더욱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위해 하나님께 예배로 더 깊이 나아가게 하소서!

2023. 2.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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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3 (금) 삼상7:1-11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법궤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또다시 블레셋과 치른 전투에서는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도우신 것이다. 그렇다면 승리의 비결이 뭘까? 1 하나님은 사무엘을 일으키시고, 그를 통해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을 말씀 앞으로 부르게 하셨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쳤다. 우상숭배를 버리고 회개의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지시에 따라 모든 이방 신들을 제거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은밀한 죄들은 우리로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다. 이런 죄들을 하나님이 지적하실 때 지체없이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하기 원한다면 먼저 죄를 해결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2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사무엘에게 요청했다. 어린 양을 번제로 드린 다음 그들을 위해 사무엘이 기도하자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다. 미스바에 이스라엘이 모여있는 동안 블레셋 군대가 공격하자 하나님께서 천둥소리로 적들을 흩으셨고 이스라엘은 승리했다. 도우심과 승리를 구하며 기도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도우신다(렘33:2).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 속에서 씨름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간절한 기도를 절대 외면치 않으신다. 죄를 자백하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나의 간구를 들으시고 모든 절망에서 벗어나 소망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2023. 2.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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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2 (목) 삼상6:13-21 블레셋 성읍을 떠돌던 여호와의 궤는 마침내 이스라엘로 돌아온다. 이 감격적인 상황 중에도 사람들의 방심과 교만은 또 다른 화를 불러일으켰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궤는 부담스런 존재일까, 아니면 기쁘게 맞아 가까이해야 할 존재일까? 1 벧세메스 사람들은 밭에서 일하다가 암소가 수레에 궤를 싣고 오는 모습을 보았다. 이들은 크게 기뻐하며 나무 수레를 쪼갰고,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궤를 내렸다. 그 성읍 주민들은 수레를 끈 암소를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다. 흠 없는 수소가 아닌 블레셋에서 온 암소를 하나님은 제사로 받으셨다. 밀 추수의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자신들 곁으로 와 주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뻐하며 영과 진리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2 암소를 뒤에서 따라가던 블레셋 지도자들은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드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들은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그런데 자신들과 달리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궤로 인해 크게 기뻐했다. 분명 살아 계신 하나님의 위엄을 더 크게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이 없는 곳, 우상숭배가 만연한 땅으로 돌아갔다. 진리 앞에서도 끝까지 그 앞에 엎드리지 않는 아집과 교만이 문제였다. 3 기쁨과 찬양으로 가득해야 할 벧세메스에 하나님의 갑작스런 큰 진노로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여호와의 궤를 호기심으로 들어다 본 것이다 (민4:20). 하나님의 궤가 돌아온 것은 기뻤으나, 그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망각했던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보다 호기심이 더 컸던 것이 문제였다. 지적 호기심을 하나님 앞에 나아가선 안 된다. 하나님은 예배의 대상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앞서려는 마음을 버리고, 주께서 허락하시고 이끄시는 만큼만 나아가며 순종함이 족하다. 주님, 지준하신 하나님 앞에 참된 경외심을 잊지 말고 늘 예배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023. 2.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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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2.1 (수) 삼상6:1-12 언약궤가 있던 아스돗, 가드, 에그론 성읍에는 독한 종기 재앙이 일어나 블레셋 사람들이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그러자 그들은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1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두려움 가운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사이 7개월이 흘렀다. 많은 재앙과 희생을 경험한 후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기로 결단한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말씀처럼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궤를 무슨 전리품 다루듯 한 것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존귀한 자리에 계셔야 한다. 2 블레셋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궤를 어떻게 돌려보내야 할지를 의논한다. 출애굽 사건을 알고 있을 만큼 이스라엘 하나님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6). 금 독종 형상과 금 쥐 형상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행하고자 했던 것이다. 인간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3 블레셋 사람들은 암소들이 벧세메스까지 올라갈지 확인하고자 했다. 소들이 똑바로 올라간다면 독종 재앙을 하나님이 내리신 것으로 여기고, 소들이 우왕좌왕한다면 그 모든 재앙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당연 이방 복술자다운 미신적 기준이다.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시험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영광을 취하시며 암소를 벧세메스로 곧장 향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스스로 영광을 받으시며, 누구도 하나님의 영광을 앗아갈 수 없다. 주님, 주의 완전하신 계획 가운데 당신의 위엄을 나타내시고,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영광을 나의 삶을 통해 성취하소서!

2023. 1.3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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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31 (화) 삼상5:1-12 하나님은 그 어떤 존재에 의지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다. 또 당신의 영광을 스스로 증명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고 그 역사의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한다. 1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빼앗아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 다곤 신전에 두었다. 당시 세계관에 의하면 블레셋이 섬기는 신이 이스라엘의 신을 이긴 것이다. 그런데 다곤 신상이 넘어진 일이 생겼고, 다음 날에는 다곤 신상의 머리와 손목이 부러져 문지방에 널브러져 있었다. 비록 이스라엘이 전투에 져서 법궤를 빼앗겼지만, 하나님은 모든 우상이 헛것이요 당신만이 진정한 신이심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군사로 모든 우상을 타파하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심을 전하는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 2 하나님은 우상 숭배자들에게 재앙을 내리시자 그들은 재앙을 피하기 위해 궤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보지만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재앙이 임했다. 그들 스스로 법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신 것이다. 우상 숭배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드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자함으로 두려움 없이 죄의 세력과 싸워 이겨야 한다. 우리 삶 속에서 악한 사탄의 권세를 이길 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주의 구원과 승리에 참여할 수 있다. 주님, 구원과 영생의 복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 앞에 겸손히 순종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는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2023. 1.3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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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30 (월) 삼상4:12-22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크게 패하고 언약궤까지 빼앗기기까지 한 것이 이스라엘 전체와 엘리의 집안에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준다. 1 에벤에셀 진영에서 탈출한 한 베냐민 사람이 실로에 도착해서 패전 소식을 전한다. 이때 엘리는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마도 성소에서 드리던 제사가 곧 신앙의 핵심이라 여기며 살아왔고, 영적으로도 심각하게 어두워져 있었다. 삶과 영혼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고, 아들들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다. 삶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예배 형식만을 지속하는 신앙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2 국가적 차원에서는 큰 패배를 당했고, 자식들을 모두 잃었으며, 신앙적으로는 언약궤까지 빼앗겼다. 자신의 정체성을 이뤘던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은 것이다.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엘리는 자신의 권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는다. 그 중심이 하나님으로 향하지 않고 일상의 삶과 연결되지 않는 종교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부정한 행위와도 같다. 3 비느하스의 아내가 해산하는 이야기 가운데 언약궤가 빼앗긴 일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일, 그리고 이가봇이 태어났다는 언급이 두 번씩 반복된다 (19, 21-22). 아들이 태어나도 기쁨이 없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슬픔만이 강조되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게 된 사건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법궤를 빼앗기더라도 여전히 저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음을 보여주실 것이다. 주님, 나의 신앙의 핵심이 예배 의식 안에 제한되지 않게 하시고, 삶의 전 영역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영적 각성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2023.01.2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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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8 (토) 삼상3:15-21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들이 많이 나타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대적한다. 참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악한 세력에 유혹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사무엘과 함게허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는 것은 그를 참선지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선포하신 예언대로 이루셨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선지자가 여호와이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과 성취함이 없으면 거짓 선지자라고 말씀하셨다(신18:22).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 이단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또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려 한다. 우리는 하나도 땅에 떨어짐이 없이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사탄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 2 엘리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지만, 사무엘이 선지자로 세워진 후에는 하나님의 그와 함께하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19). 여전히 대제사장은 엘리였고, 그의 두 아들들 역시 아직은 제사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사무엘을 통해 주어졌기에 이스라엘에 빛이 비추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들을 통해 지금도 세상의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다. 주님, 주의 임재와 말씀으로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끼침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빛의 자녀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소서!

2023.01.2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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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7 (금) 삼상3:1-14 엘리에게서 사무엘로 제사장 지위가 넘어가는 새 시대가 열렸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1 당시는 사사시대로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흔하지 않은 암흑 시대였는데,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는 엘리의 모습이 당시 상황을 상징한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이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었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의 등불이 아직 켜져 있었고, 다행히 하나님을 가까이한 사무엘에 의해 소망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는 엘리가 불렀다고 오해해 엘리에게 달려갔다.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는 기존의 질서를 뒤집으려는 야망가가 아니라 오히려 순종하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자기를 높이는 교만한 자가 아니라 오히려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셔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게 하신다. 3 사무엘은 기존 질서의 대표자인 엘리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섰지만, 하나님은 그 집안이 무너지리라 말씀하신다. 아론의 후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제사장직을 주셨지만, 저주를 자처하는 두 아들의 행위를 금하지 않은 엘리의 집에는 ‘영원한 심판’이 선언되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아직 연약한 어린아이지만, 부모의 진실한 신앙과 헌신, 중심이 순수한 사무엘이 새 시대의 지도자로 세워진 것이다. 주님, 사무엘처럼 그저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의 거룩한 목적 위해 사용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2023.01.2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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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6 (목) 삼상2:22-36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은 탐욕을 좇는 우상숭배이기에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엘리의 경우를 통해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우상숭배를 타파하는 성도로 살아가야 한다. 1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보다 아들들을 더 중히 여겨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살지게 했다고 책망하신다. 또한 엘리 제사장이 아들들이 성막에 가져온 제물의 고기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고도 아들들의 악행을 금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은 당신보다 아들들을 더 귀하게 여긴 우상숭배라고 정죄하신다. 두 아들들은 성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함으로 거룩한 성소를 더렵혔다. 그러나 엘리는 그들의 악행에 대해 책망하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막지는 않았다. 하나님은 제사장이자 아비로서의 책임을 지적하신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엘리에게 부족했을 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대상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겨선 안 된다. 2 아들들을 향한 그릇된 사랑으로 악행을 멈추게 하지 못하고 방임한 것에 대해 하나님은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나 철저해서 두렵다. 아예 그 가문을 몰락하게 하신다. 많이 주신 자에게 많이 찾으신다는 신약의 말씀(눅12:48)이 떠오른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을 내가 존중할 것이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나도 멸시할 것이다’(30)을 절대로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성도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특별한 은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세상의 죄를 경계하며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킴으로 거룩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권과 의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주님,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을 알아 우상숭배의 죄를 경계하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모시고 섬기게 하소서!

2023.01.2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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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5 (수) 삼상2:12-21 본문에는 엘리의 두 아들과 어린 사무엘의 모습이 극한 대조를 이룬다. 제사장이었던 두 아들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고 심판 당한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위대한 지도자로 쓰임 받는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1 제사장은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백성들이 율법을 잘 지키고 교육하고 훈계하는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리의 두 아들은 제사장인데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멸시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 이들을 하나님이 쓰실 리가 만무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를 사용하시고, 모든 사람 앞에서 존귀하게 세우신다. 2 엘리의 두 아들은 하나님을 멸시했을 뿐 아니라 사람도 무시했다. 제사장이라면 제물을 가지고 온 예배자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도와야 한다. 제사장에게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탐욕에만 관심이 있었고, 사람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그들을 넘어뜨리는 악한 자들이었다. 반면에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한평생 이스라엘을 위해 살았다. 악한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후에도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시기 전까지 그를 위해 슬퍼했다(15:35-16:1). 하나님은 마음으로 이렇게 사람들으 사랑하는 자를 기쁘게 사용하신다. 주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또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한없이 허락하사 하나님의 귀한 목적을 위해 요긴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2023.01.2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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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4 (화) 삼상2:1-11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만사가 하나님의 주권에 속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의 찬송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세를 우리 시대 성도들은 빠짐없이 배워야 한다. 1 자녀를 잉태하지 못해 고통의 세월을 보내다가 기도 응답으로 얻게 된 아들 사무엘을 서원대로 하나님 앞에 바치면서 한나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 고백은 그녀의 경험을 진술한 내용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과 생명을 결정하시는 분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고 만물의 주관자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자. 2 하나님은 스스로 자랑하고 교만한 말을 하는 자들의 행동을 달아보신다. 많은 자녀를 낳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는 겸손한 자를 통해 꺾으신다는 표현은 브닌나와 한나를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신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늘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자.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들에게 승리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권의 하나님을 항상 신뢰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2023.01.2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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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3 (월) 삼상1:19-28 사람은 급한 일을 당했을 때는 간절한 마음을 가졌다가도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황이 변해도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변해선 안 된다. 하나님이 신실하시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신실한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한다. 1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한 한나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아들을 낳았고,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다. 하나님 앞에 서원한 바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사무엘이 그 서원한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한나는 사무엘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께 드렸던 서원을 기억했을 것이다. 성도는 한나처럼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하여 그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2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고 나자 지체하지 않고 성소에 가서 그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게 한다. 애끓는 모정을 억누르고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이행한 것이다. 성경은 서원을 함부로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잠20:25). 한나의 서원 이행을 보면서, 설사 내게 손해가 되거나 어려움이 찾아온다 해도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신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3 하나님은 사무엘을 당신의 일꾼으로 세우신다. 엘리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하나님은 또한 한나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고 후에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셔서 그녀의 신실한 믿음의 행위에 보상해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바치는 것보다 더 풍성한 복을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한나와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실한 삶으로 풍성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려야 한다. 주님,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를 통해 주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항상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