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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y, 2021

2021.5.2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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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8 (금) 출23:1-13 공의의 하나님은 성도들이 정의로운 삶을 살도록, 정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간결한 가르침이 오늘 본문이다. 성도는 사적 이익과 감정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법을 따라야 한다. 1 사람은 대부분 자기와 친한 사람의 편을 들게 마련이지만, 이런 이유든, ‘대세를 따르는’ 행위 역시  하나님의 백성은 경계해야 한다(1-2). 가난한 사람을 두둔해서 위증하는 것도 안된다(3). 원수의 가축이 길을 잃은 것을 보면 주인에게 끌어다 주고, 이웃 가축이 넘어진 것을 보면 일으켜 주는 것이 마땅하다(4-5, 신22:1-4). 내게 이로우냐 해로우냐, 나와 친하냐 안 친하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의 옳고 그름을 따져 행동하는 것이 거룩하고 정의로운 삶이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2 재판장은 자신의 지위 때문에 사회적으로 강한 자, 높은 자를 두둔하고, 가난한 자, 외국인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릴 위험이 크다(6,9). 악한 마음을 품으면 죄가 없는 자나 의로운 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권세도 갖고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재판장에게 거짓 재판으로 악을 행치 말라고 경고하신다. 특히 뇌물을 금하셨다(7-8). 뇌물은 판결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불공정한 재판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극히 싫어하신다. 이 땅의 사법 정의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우리 또한 매사에 공정하도록 힘써야 한다. 3 안식일과 안식년은 사회 정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안식년과 희년 제도는 부의 재분배에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는 땅의 주인이 땅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었기에, 안식년에는 경장이 금지되고, 자연적으로 그 땅에서 나는 것들은 가난한 자들과 들짐승의 먹을 것이 된다(10-11). 안식일 역시 가난한 소작농과 종들에게 안식을 수는 장치였다(12). 하나님의 백성은 가난한 자와 노동자들을 배려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2021.5.2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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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7 (목) 출22:16-31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위가 높고 낮은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차별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이런 현실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며 거룩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1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꾀어 동침한 자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거나, 납폐금을 내야 한다(16).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범죄인 것이다. 이어 하나님은 이방의 음란하고 가증한 풍속들, 무당, 수간, 그리고 우상 숭배가 절대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나지 않도록 그런 행위를 한 자를 죽이고 멸하라고 강하게 말씀하신다(18-20). 교회가 세상의 음란한 풍속을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무심히 그냥 넘겨선 안된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거룩한 공동체로 유지되어야 한다. 2 인권개념이 희박했던 고대에 낮은 신분, 사회 주변인들은 착취의 대상이 되기 쉬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그네, 고아, 과부를 편에 서시며, 이들을 해롭게 하는 자들에 대한 저주를 선언하신다(21-24). 거룩한 백성의 특징이 바로 이들을 배려하고 돌보는 데 있다. 가난한 자에게 빌려준 돈을 심하게 독촉하거나 이자를 요구해선 안된다(25). 저당 잡을 수는 있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은 취해선 안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약하고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며 팍팍한 삶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3 거룩한 백성은 리더들을 공경하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28). 이들을 공경하는 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신다. 소득의 십일조를 바치고, 첫아들을 하나님께 구별하고, 가축의 첫 새끼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29-30a). 이중 첫아들은 후에 레위인으로 대체되었다(민3:12). 현대 국가에서 세금이 나라를 유지하는 일에 쓰이는 것처럼, 하나님께 바친 제물은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지도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 백성이라면 주님이 세우신 권위를

2021.5.2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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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수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6 (수) 출22:1-15 율법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경우, 그것이 고의인지, 부주의인지, 불가항력적 사고인지를 구분할 것을 규정한다. 의도치 않은 실수로 과중한 처벌을 받는 것을 방지하게 하셨다. 1 남의 재산을 도둑질한 죄를 엄중하게 처벌하게 명하셨다(1, 3, 4). 특히 집으로 침입하는 도둑을 실수로 주인이 죽이더라도 무죄로 인정되었다(2). 다만 해가 돋는 후는 살인으로 여겨져 금지되었다(3a). 이처럼 고의로 이웃의 재산에 피해를 입히는 것은 엄중하게, 그러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사고에 대해선 그 피해만큼 배상토록 규정하게 하셨다 (5-6). 행위의 동기가 중요하듯, 하나님은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세워 모두가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2 그러나 불가항력의 경우도 있다. 물건을 맡아 지키다가 도둑맞았다면 고의나 부주의가 아니라 피해를 당한 것이기에 맡은 자는 책임이 면한다. 그러나 거짓된 분쟁을 막기위해 (9a), 재판장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거짓말 한 사람이 두 배로 배상케 했다(8, 9b). 가축을 맡았다가 불상사가 일어난 경우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결백을 주장하는 것을 법적 효력 이상으로 받아 들였다 (11, 13). 물론 훔친 사실이 드러나면 당연히 배상해야 했다(12). 빌려온 소가 죽으면 당연히 배상해야 하고(14), 현장에 주인이 있은 경우 배상하지 않아도 되었다 (14-15). 하나님은 재산 피해로 인해 이웃 간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세사한 규정을 마련해 주신 것이다. 재산 문제로 많은 관계가 깨지는 현실 가운데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워 가야 한다. 주님, 손해를 입는 문제로 상처받기 쉬운 이 세대를 살아가면서, 사람을 잃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고, 상대의 사정을 헤아리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해 주십시오.

2021.5.2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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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5 (화) 출21:28-36 본문은 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거나 타인의 소를 받아 죽였을 경우에 관한 규정들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가해자나 피해자나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은 지침을 주셨다. 1 당시 굉장한 재산이었던 소가 사람을 들이받아 죽게 했을 경우 그 소를 돌로 쳐 죽이고, 그 고기도 먹지 못하게 하셨다. 재산상의 큰 피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성향을 가진 소는 그 주인이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방치해서 사람을 죽게 하면 살인에 해당하는 형벌과 같다(29). 소유주가 피해에 대해 속죄금을 내면 처형을 모면할 수 있었다(30-32). 고대나 현대나 예측할 수 없는 사고는 어쩔 수 없지만, 위험한 환경, 상황, 요소를 방치해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 2 이웃에게 재산 피해를 입히면 적절하게 배상해야 했다. 구덩이에 가축이 빠져 죽으면 그 구덩이 주인이 가축 값을 지불해야 했다(33-34). 죽은 가축을 구덩이 주인이 가질 수 있었지만, 살아있는 가축의 가치가 훨씬 비쌌기에 과실을 범한 자에게 적절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소가 다른 소에게 피해를 준 경우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 아니면 주인의 불찰인지를 분별해서 합당한 피해보상을 하도록 하셨다(35-36). 우리는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고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를 통해 세상에 은혜와 복을 베풀기를 원하신다. 주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의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드러나게 하소서!

2021.5.2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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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4 (월) 출21:12-27 율법은 사람의 자유와 생명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문에 명시된 법은 범뵈자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1 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는 것은 사람의 자유와 생명이다. 살인죄의 경우 고의성 여부가 중요한데, 고의적 살인은 예외없이 사형에 처해야 했다(12, 14). 고의가 아니라 섭리에 의한 것, 즉 사고사의 경우에는 이후에 세워질 도피성으로 피하면 이동의 제한은 있지만 생명을 빼앗기지는 않았다(13; 민35). 살인죄와 동일하게 취급되는 죄는 패륜행위(15, 17), 납치 유괴하는 행위였다(16).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당신 백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신다. 이런 규정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르쳐 주신다. 2 폭행의 경우 피해자가 죽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형에 처해지지 않지만 피해자가 완치될 때까지 모든 손해 배상을 해야했다(18-19). 종을 죽이는 거도 살인죄가 적용되는데(20) 이것은 고대 민족들 가운데 유일하게 종의 생명까지도 보호하는 법이다. 태아를 죽게 한 경우 고의성을 찾기 힘들어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22). 하나님이 이런 율법 규정을 통해 당신의 백성 가운데 무분별한 피의 복수, 죄인에 대한 과도하고 폭력적 처벌을 금하셨다. 3 율법의 형사 처벌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동형보복법이다(23-25). 이는 보복의 의미를 둔 것이 아니라, 죄에 합당한 처벌을 하되 지나친 처벌을 금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 범죄에 대해 무조건 동일한 형태의 보복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었다. 때로는 동형보복이 아닌 자유를 얻게 하는 것으로 더 나은 규정을 주셨다(26-27). 이처럼 하나님의 법도에 의하면 죄는 반드시 처벌하되, 그 죄의 경중에 따라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하며, 그 처벌은 피해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이었다. 주님, 세상의 의가

2021.5.2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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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2 (토) 출20:18-26 신앙생활에서 결코 생략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배다. 성도라면 마땅히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과 영적 사귐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선포하신 다음 구체적인 규례들을 주시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예배에 관한 것이다. 1 원래 예배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것인데,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 두려워 백성들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19). 기록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모세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밝혔다(20). 하나님 앞에 서는 것, 곧 예배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함이다. 경외하기 위해선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면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신전의식 없이, 순종의 결단없이 드리는 예배는 종교 행위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부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직접 뵈었기에(22)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확인했다. 우상 숭배 의식은 결과적으로 자기 만족을 위한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박탁당하는 것이다(23). 그렇기에 우상숭배를 철저히 경계해야 하며, 제단을 쌓을 때도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아야 할만큼 우상화해선 안된다(24-26).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크고 웅장한 예배당이나 화려한 의식이 아니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신앙의 본질에 집중하길 원하신다. 우리는 절대로 예배의 본질을 놓쳐선 안된다. 주님, ‘예배의 위기’인 시대를 살아가며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하나님을 향한 경외, 은혜, 사랑을 갖고 온전히 예배하는 자들로 발견되게 하소서.

2021.5.2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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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1 (금) 출20:1-17 십계명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본문 사이에 위치하면서(19:21-25; 20:18-19)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죽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아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 법도다. 1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서 1-3 계명을 통해 세상 종교로부터의 자유를 선포하신다. 당시 여러 나라의 왕들은 자신의 왕권을 우상 종교와 결탁했었다. 하지만 출애굽 과정에서 보이셨듯이 하나님은 우상이 아니다. 오직 한 분(3)이시기에, 신상을 만드는 행위는 죄다(4-6). 또한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대로 사칭하여 사람들을 움직여서도 안된다(7). 참된 신앙은 사람을 자유케 한다. 2 제4계명은 사람이 힘든 노동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는 법이다. 이 법은 모두에게 적용되어 내가 안식하기 위해 종, 가축, 객에게 일하게 하는 것도 금지된다(8-10). 안식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뻐하게 만든다(11). 신앙생활 중에 자유와 안식이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3 생명 존중 사상이 5~10계명에 흐르는 사상이다. 생명을 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자기 생명을 유지하는 길이다(12). 살인(13)과 거짓 증언(16)은 힘이나 권력을 동원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에 당연히 금지된다. (14) 간음은 하나님이 주신 성과 가정을 생명의 근원으로서 존중하지 않고 자기 쾌락만을 따르는 행위이며, 도둑질(15)은 이웃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빼앗는 행위다. 마지막 계명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죄악의 근본은 결국 탐심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자족하며 살 것을 가르치신다(17).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이웃의 생명이다. 자유와 생명의 가치가 가장 우선되는 참되고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도록 인도하소서!

2021.5.2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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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0 (목) 출19:16-25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은 거룩한 나라의 지위를 얻게 되지만, 그러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데, 부정한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사6:5). 하나님은 모세를 중보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말씀을 전하신다. 1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천둥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나타났다. 또 우렁찬 나팔 소리 앞에 이스라엘 백성 모두 두려움에 떤다(16). 온 산도 마찬가지였다(18-19). 하나님의 음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나팔 소리 앞에 만물이 다 두려워 떤다. 모세는 백성을 거느리고 하나님이 임시 성소로 삼으신 시내산 앞에 서고(17), 하나님은 시내산 불 가운데 강림하셨다(18).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롬3:23; 5:12).   2 시내산 꼭대기를 지성소로 삼으시고 하나님은 모세를 그리로 부르신다. 마치 대제사장처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중보자로 모세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20). 이스라엘 백성은 중보자인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세가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 준행해야 했다. 그러나 모세가 궁극적인 중보자는 아니다. 예수님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율법을 잘 지킨 공로에 기대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려 했기에, 유대인들은 영적 교만에 빠졌고 진정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범했다. 우리는 그 어떤 신앙의 열매도 나의 공로가 아님을 기억하고 영적 교만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3  모세를 통해 궁극적으로 계시하신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님만이 유일무이한 중보자요, 죄인이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다(요14:6).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날에 부활하셨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예수 외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

2021.5.1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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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수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01.5.19 (수) 출19:1-15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는 본문(19-24장)으로 들어간다. 출애굽기의 중심이며, 구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심과 동시에 이스라엘과 다시 한 번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신다. 1 시내산에 이스라엘 백성이 도착했다. 떨기나무 불꽃으로 만나시고 말씀주신대로,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끌어 이 산에서 예배하게 하셨다(3:11-12). 그때처럼 모세는 하나님을 그 산에서 만났고, 이스라엘에게 전할 말씀을 받고 있다(3). 하나님은 이처럼 반드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의 눈에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가실 것을 믿어야 한다. 2 모세는 마치 전령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오가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고 하신다(4-5).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그 본분이다(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온 세상을 다스리시겠다는 뜻이다. 동일한 권세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에도 주어졌다(벧전2:9-10). 교회인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이 놀라운 은혜를 망각해선 안될 것이다. 3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수 있도록 사흘 동안 성결 기간을 주어 준비케 하신다 (10-11, 14-15). 또 산의 경계도 넘지 못하게 하셨다(12-13). 이는 시내산을 성소로 삼으셨다는 뜻이다. 성소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다. 아직 성막이 만들어지기 전이기에, 하나님은 그 산을 성소로 삼으시고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장소와 불가능한 장소를 구분하셨다. 자격 없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 역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다!

2021.5.1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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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8 (화) 출18:13-27 능력 있는 일꾼들이 짐을 나눠 짐으로 하나님의 일을 효율적으로 감당해야 한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 세우고 실행한 이스라엘의 직제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효율적으로 감당하는 지혜를 얻어야 한다. 1백성의 재판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하여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새로운 제안을 한다. 능력 있는 사람들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워 간단한 문제를 그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라고 제안했다. 엄청난 수의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재판을 혼자 감당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드로를 보내시고 이스라엘에 제도를 세우게 하셨다. 각자의 능력과 은사를 따라 직분자를 세우고 직무를 나누어 서로 협력할 때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다(고전12:28). 성도는 직분과 은사대로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2 이드로는 일을 맡기기 전에 어떤 능력을 봐야 하는지 모세에게 설명한다. 그 능력이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식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야 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진실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속일 수 없음을 아는 자라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진실되게 일할 수 있다. 재판을 굽게 하는 요인이 뇌물이다.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라야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다(사33:15). 하나님의 일꾼으로 모든 성도는 본문에 제시된 능력을 두로 갖춘 일꾼이 되어야 한다. 주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직분대로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공적으로 잘 감당하는 선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2021.5.1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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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7 (월) 출18:1-12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모든 성도에게는 특별한 사명이 부여된다. 아직 구원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복음 사역이 그것이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를 만났을 때 일어난 일들을 통해 성도의 사명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려준다. 이드로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들은 것은 의미 있는 장면이다. 하나님의 이 역사의 목적은 많은 사람이 그 소식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심을 아는 것이다 (신4:35). 모세는 이드로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모두 전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과 감격을 전달했다. 바로 이것이다. 성도는 자신만 은혜를 누릴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전하여 그들도 우리가 누리는 구원의 은혜와 감격에 동참하도록 초청해야 한다. 2 모세의 말을 들은 이드로는 애굽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찬양은 복음을 믿는 이들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사43:21).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함이다(엡1:6).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향한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찬양은 이방인에게도 찬송을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될 것을 상징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구원 은혜와 영광을 찬양할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 찬양에 동참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3 이드로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모든 이스라엘 장로들이 동참했다. 이는 출애굽의 목적이 성취됨을 의미한다(5:3).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출애굽했다.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제사에 모든 이방 백성도 포함되어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됨으로 이 하나님의 구원의 뜻이 성취되는 것이다 (롬15:16). 성도는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

2021.5.1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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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5 (토) 출17:1-7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르비딤에 도착했지만, 거기엔 마실 물이 없었다. 곤경에 직면하자 그들은 엘림에서 물을 예배하신 하나님을 벌써 잊어버리고 또다시 원망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신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1 시간이 갈수록 이스라엘 백성의 분노는 점점 커져, 모세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모세는 이들에게 똑같이 대항하며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살다보면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억울한 일들이 우리를 위협하는 경우를 만난다. 사람에게 호소할 것인가?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할 것인가? 똑같이 싸울 것인가? 주님은 십자가에서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억울하게 고난을 당해도 주님을 본받아 하나님께 먼저 무릎을 꿇고 마음을 토하며 구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주께서 반드시 들으시고 해결해 주실 것이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위를 그 지팡이로 치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도전하며 하나님을 시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참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지체없이 순종했다. 단지 위급한 상황을 모면하는 것 이상으로 이스라엘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속히 섬김의 자리로 돌아간 것이다. 억울한 일을 당했는가? 사람들이 원수같이 느껴지고 분노를 억누를 수 없는가? 먼저 그 사람을 섬겨보는 것을 어떨까? 그러면 하나님은 분명 넘치는 사랑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주님, 저도 모세처럼 억울하고 위협적인 상황에도 기도하며 섬기기를 주저하지 않는 온유한 자로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2021.5.1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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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4 (금) 출16:21-36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2월16일부터 가나안에서 추수를 먹은 다음 날인 41년1월15일(수5:12)까지, 39년 11개월동안 만나를 먹었다. 그런데 만나에 관한 규례는 안식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백성은 아침마다 그날 먹을 만나를 거두었다. 해가 뜨거워지면 만나가 녹아 사라졌기에(21) 늦기 전에 만나를 거둬야 했다.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거두게 하셨다(5, 22). 안식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날이기에 사람도 안식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날을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다. 이 일이 무려 40년 동안 반복되면서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야 함을 배웠다. 이 원리가 지금 우리의 삶에도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 2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 만나를 구하러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실 정도로 말씀을 경솔히 여긴 것이다. 안식일의 쉼은 창조의 질서를 따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과 모든 피조물이 칠 일째 쉬는 것은 창조주의 창조 질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애굽의 바로는 계속 이스라엘 백성을 일하게 했다. 노동의 강도도 계속 늘렸다. 창조 질서에 반하는 일이었다. 모든 피조물은 창조 질서 안에서 쉬어야 한다. 3 하나님은 만나 한 오멜을 항아리에 채워 여호와 앞에 두어 대대로 간수하라 명하신다. ‘여호와 앞’은 ‘증거판(십계명 돌 판)앞’을 뜻한다(34). 만나를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 앞에 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돌판은 매우 존귀한 것인데, 그 앞에 만나 항아리를 두는 것은 만나 항아리를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말이다. 말씀이 영의 양식이라면, 만나는 육의 양식이다. 하나님은 영의 양식뿐 아니라 육의 양식까지 공급해주신다는 것을 대대손손 기억해야 한다. 주님,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먹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2021.5.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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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3 (목) 출16:11-20 하나님은 음식 때문에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셔서 먹게 하셨다. 이들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만나’를 통해 무엇을 깨달아야 했을까? 1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은 저녁에는 고기를 아침에는 빵으로 배부르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먹을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어진 것은 들에 나가면 사면에 만나가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애굽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식단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뿐만 아니라 생존까지 책임져 주신다. 그분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삶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얼마든지 내려놓을 수 있다. 2 아침에 진영 주위 이슬이 마르고 나면 작고 둥글고 서리같이 가는 것이 있었다. 백성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서로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양식이라고 선포한다(15). 아침 광야 들판 위에 쌓인 하얀 만나처럼 하나님의 은총은 눈에 보일 정도로 확실하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의 은혜 아래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 자체가 은혜의 증거다. 3 하나님은 한 사람이 줍는 만나의 양을 한 오멜(약2리터)로 정해 주셨다.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사람도 부족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증언한다. 모든 사람이 부족함 없이 먹을 양식을 공급해 주신 것이다. 날마다 풍족하게 공급하시기에, 다음 날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내일도 변함없이 양식을 주실 하나님을 믿으라는 선언이다. 모두의 필요를 채우실 주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한다.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021.5.1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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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2 (수) 출16:1-10  신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은 먹는 문제로 또다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공급자시다.  1 딱 한 달이 지났다. 이스라엘은 다시 원망하기 시작한다. 애굽의 삶과 광야의 삶을 비교하면서 원망했다. 노예였지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고 원망한다. 광야에서는 자유롭지만 고기와 빵이 없다는 것이다. 노예로 사는 편이 나았다고 후회한다. 원망은 현실을 과장하는 특성이 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고된 노동으로 탄식하며 부르짖었었다(2:23). 고기와 빵 따위는 없었다. 그런데도 고기 가마 곁에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원망은 모든 것을 과장한다. 과거의 괴로운 경험을, 마치 낙원에 있었던 것처럼 말한다. 원망을 버려야 한다.  2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에 대해 하나님은 하늘에서 빵과 고기를 내리신다 말씀하신다(4, 8).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하심을 보여 주시고, 그에 합당한 믿음을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신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규례는 믿음의 시험이자 은혜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절대적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주님, 하루하루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면서 믿음이 자라고 주를 향한 신뢰가 쌓여가게 하소서!

2021.5.1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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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1 (화) 출15:22-27 본문에서 17장까지는 홍해에서 시내산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첫 번째 사건을 통해 광야와 같은 성도의 인생에 대해 배울 교훈은 뭘까? 1 이스라엘 백성은 수르 광야에 들어가 사흘 길을 걸었다. 홍해를 건너 사흘 길을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걷는 것은 큰 고통이다. 그렇게 힘겹게 도착한 곳에 마실 물이 없었다. 간절히 원했던 물을 발견했지만 써서 마시지 못하는 물이다. 원망도 깊었다. 모세를 향한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다. 가나안으로 향하는 여정은 이렇게 불평과 원망의 연속이다. 애굽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 홍해를 건넌 이적을 체험하고도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고통 가운데 우리를 버려두신다는 생각은 이치에 어긋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여기에 믿음이 서야 할 자리다. 2 모세가 기도했고,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한 나무를 가리켜 물에 던지라 하신다. 순종했더니, 써서 마시지 못했던 물이 달아졌다. 마라에 던졌던 나무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영생하는. 물을 얻게 되었다. 특별하지도 않을 그 나무를 보며, 믿고 순종해야 할 대상은 그 나무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이다. 여호와만이 우리를 치료하시는 분이다. 마라를 떠나 엘림에 가니 거기 풍족한 안식처를 예비해 두셨다.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면 우리 삶에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때론 좋을 때도 있고, 때로 그렇지 않을 때가 있어도,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며(빌4:11-12),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2021.5.1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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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0 (월) 출15:13-21 모세의 찬양에 연이어 미리암과 여인들이 화답 찬양이 이어졌다(21). 200만명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의 웅장한 찬양소리가 적막했던 광야를 깨운다. 하나님의 백성이 반드시 기억하고 찬양해야 할 것이 무얼까? 1 13-18절의 짧은 구절 속에 ‘주’, ‘여호와’란 단어가 연속적으로 반복된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이방 민족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16). 애굽 군대를 돌처럼 수장시키시듯, 블레셋, 에돔, 모압, 가나안도 돌처럼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한 처소에 들어갈 것이고,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실 것이다. 그리고 훗날, 가나안에 들어가 시온산에 예루살렘을 건축할 것을 말해준다. 이처럼 찬양에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다. 찬양은 과거 하나님의 구원 행위에 기초해 노래하고 (4-12), 미래에 펼쳐질 하나님의 역사를 소망하며 부르는 것이다 (13-18). 2 모세가 찬양을 인도하자 수많은 백성이 그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어서 미리암의 인도로 많은 여인드리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 미리암의 찬양(21)은 1절 찬양의 반복이다. 짧은 한절이 출애굽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해 계속 기억함이 힘이다. 과거에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상기하는 것은 우리로 많은 역경을 뚫고 나가게 한다. 과거에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오늘과 내일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자! 주님, 지금껏 인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이 불확실한 미래도 얼마든지 인도하실 것을 믿고 오늘도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시고,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케 하소서!

2021.5.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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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8 (토) 출14:15-31 하나님은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도망가게 하지 않으시고, 바다로 전진하게 하신다(14장). 여기서 우리는 위기 때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앞으로 나아가라’고 명하신다. 행동하란 말씀이다.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전진하는 것이다. 또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시겠단다. 창조주 하나님이 물을 한곳으로 모아 뭍이 드러나게 하셨듯이(창1:9), 동풍으로 마른땅이 되게 하셨다. 사람이 도저히 건너갈 수 없는 바다를 하나님은 한가운데 길을 내어 건너게 하셨다. 구원받은 백성은 매일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감격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2 하나님은 큰 동풍을 일으키셔서 밤새도록 바닷물이 물러가게 하셨다. 바닷물이 좌우에 벽이 되고, 그 가운데 난 길을 이스라엘 백성이 걸어간다. 광명한 빛으로 밝혀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은 앞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애굽 군대 쪽은 ‘흑암’(20)으로 덮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에 빛을 비춰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시27:1). 3 밤이 지나 새벽이 되었다(27). 밤새 하나님은 동풍으로 바다를 벽이 되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한가운데 난 길을 따라 걸었다. 새벽이 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손을 내밀어 물이 애굽 군대 위로 흐르게 하라 하시고, 모세가 손을 내밀자 바다의 힘이 회복되어 애굽 군대는 수장되었다. 그날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원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 이로 인해 여호와를 경외하며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성도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목도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 길을 내시고, 어둠 속에 빛을 비추사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마다 경외하며, 구원의 감격이 능력이 되어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2021.5.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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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7 (금) 출14:1-14 라암셋을 출발해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은 첫 위기에 봉착한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이 하필이면 막다른 골목길이다. 독 안에 든 쥐같은 처지에 놓인 이스라엘이 어떻게 애굽 군대를 대항해서 싸울 수 있을까?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자세와 신앙을 가져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지 배울 수 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장막을 치라고 명한 곳은 상식 밖의 장소다. 막다른 곳에 스스로 갇히는 형국이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다(3).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애굽 사람들에게 알려 주실 계획을 갖고 계셨다(4). 이제 하나님은 10재앙을 너머 홍해 기적과 애굽 군대 전멸을 통해 하나님이 지존하신 분이심을 확고히 밝히실 것이다. 2 이스라엘이 떠난 후, 바로의 마음이 바뀌어, 최고의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동서남북 어디로도 피할 수 없는 장소에 갇히게 되었고 심히 두려웠다(10). 하지만 하나님은 이 두려움을 다른 두려움을 바꾸신다. 이스라엘을 이 두려움 속에서 건지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신다(31).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3 몰려드는 애굽 대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원망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과정 중에 수많은 원망을 하지만, 그 첫번째가 바로 이때다. 모세는 하나님이 대신 싸우심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놓치지 말고 보라고 명한다(13-14).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패배한다. 싸움은 하나님이 하신다. 전쟁의 용사이신 하나님이 싸우시면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가만히 그분의 역사하심을 목도해야 한다. 주님, 우릴 위해 싸워주시는 하나님을 모든 상황 속에서 인정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2021.5.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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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6 . (목) 출 13:11-22 하나님은 초태생을 하나님께 돌리라 말씀하시고 (1-2), 무교절 규례에 대해 길게 설명하신다(3-10). 그리고 다시 초태생에 관해 반복해서 말씀하신다(11-16). 초태생에 관한 오늘 본문을 통해 대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보호와 은총을 받는지 살펴보자. 1 이스라엘은 태에서 처음 난 것들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초태생이 하나님께 속하면, 나머지 가족 전체가 하나님께 속하게 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속하면 전 민족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 된다. 나귀는 새김질을 하지 않고 굽이 갈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한 동물로 분류되는데, 나귀의 첫 새끼를 바칠 수 없기에 대신 어린 양을 바친다. 이것이 바로 ‘대속’이다. 대신 죄를 갚아 주는 것이다. 우리는 나귀처럼 하나님께 바쳐질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대신 하나님께 바쳐졌다. 이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한다. 예배는 의무가 아니라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반응이다.  2 출애굽 출발지는 라암셋으로(12:37) 애굽 북쪽 국경지대에 있는 국고성이기에 식량, 무기, 세금이 다 보관되던 곳이다. 화려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좋아 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곳에 있을 때는 노예 신분이었다. 모든 것이 있어도 노예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스라엘은 숙곳을 지나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다(20). 광야는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지만 이제 이들은 자유인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면 된다.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다.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게 하시려고 광야 40년 동안 이렇게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며 오늘도 대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자!  주님,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며, 가진 것 없고 화려하지 않아도, 주를 의지하며 본향을 향해가는 참 자유인으로

2021.5.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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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수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 5. 5 (수) 출13:1-10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유월절과 무교절 규례를 강조하시면서 ‘처음 난 것은 다 거룩하게 구별해 내게 두어라(돌리라)’라고 하신다. 무슨 의미이며, 어떻게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있는가?  1 하나님이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처음 난 것, 즉 초태생을 지켜 주셨으니 이스라엘이 이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당연하다. 초태생을 하나님께 속하게 함은 나머지 즉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께 속한 셈이 되는 것이다. 주일 하루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지만, 이는 나머지 6일도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수입의 1/10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이 나머지 모든 재정도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2 무교절을 이스라엘 백성이 지킴으로 하나님께 속함을 나타낸다. 유대력으로 1월인 (태양력으로 3월 중순) 아빕월은 봄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보고, 고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누룩이 없는 무교병은 맛이 없고 식감이 좋지 않다. 자녀가 그 이유를 물어볼 때, 부모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야기해야 한다(8). ‘기념’은 단순히 과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가져와, 지금의 사건이 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손’에 기호와 ‘미간’에 표를 삼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상기해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몸 전체에 흐르듯 항상 간직하는 것이 하나님께 속하는 길이다.  주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항상 말씀에 거하게 하시고, 우리의 본향으로 인도하실(5) 하나님을 믿음으로 잘 따르게 하소서!

2021.5.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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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4 (화) 출12:37-51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장정만 6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집단이었다. 이처럼 커다란 집단이 애굽을 떠나 온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 할 수 있다. 1 라암셋은 이스라엘 백성이 학대를 받으며 건축했던 곡식 창고로 쓰인 성이었다(1:11). 자신의 땀과 눈물이 맺혀 있는 이곳에서 출발하여 숙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인구를 세어 보니 장정만 60만명 가량이다. 수많은 다른 종족들도 함께 했다. 출애굽은 ‘밤’에 일어났다. 그래서 이 밤을 ‘여호와의 밤’(42)이라고 불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철야하셨던 밤이다. 하나님의 백성 역시 이를 기억하며 해마다 이 날을 기념할 때 철야를 해야했다. 우리는 구원을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시121;4)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늘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 신앙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2 여호와의 유월절 음식은 할례 받은 자들만이 먹을 수 있다. 또한 고기는 집 밖으로 갖고 나가면 안된다. 할례는 언약에 동참한 백성들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표식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그분이 하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태생이 이스라엘 백성이든 그들 가운데 살던 이방 사람들이든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도 바울은 과거 출애굽 공동체 안에 있던 이방인들처럼 우리도 마땅히 할례를 받되, 몸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즉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던 굳은 마음을 우리 속에서 제거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부드러운 마음을 품으라는 것이다. 마음에 받는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받아야 할 진정한 할례이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할례다 (롬2:28-29; 빌3:3; 겔36:26-27). 주님, 구원과 믿음의 공동체로서 우리 모두 주의 말씀에 온전한 순종으로 늘 깨어 있게 하소서!

2021.5.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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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3 (월) 출12:29-36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사람과 구별하겠다 하신 말씀(11:7)이 성취되는 사건이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열 번째 재앙으로 이들을 구별하신다. 1 열 번째 재앙은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치시는 재앙이다. 바로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 바로는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애굽을 떠나라고 말한다(31). 그 밤에 애굽에 큰 통곡이 있었다. 성경에서 밤은 고난, 침체, 시련의 시간을 의미한다. 반대로 축복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사야30:29은, 거룩은 절기를 지키는 밤에는 노래하며 피리 불며 즐거워하라고 한다. 누군가에게 고난과 통곡의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 축복과 구원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 갈림은 어린 양의 피로 구별되었느냐에 달려 있다. 2 처음 난 것들은 ‘생명’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애굽의 처음 난 것들을 치셨다는 것은 애굽의 생명을 끊으셨다는 말과 같다. 바로는 속히 떠나라고 하면서, 자신을 위해 축복을 부탁한다. 신격화된 바로가 모세에게 축복을 부탁한 것은 매우 의외의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예 백성의 지도자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다. 세상의 절대 권력자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아무리 힘이 강해도 하나님이 생명을 치시면 끝이다. 그들도 하나님의 축복이 필요하다. 3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빼앗았다(36).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군대가 정복지의 물건들을 빼앗듯,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얻은 은 금 패물, 의복은 전리품인 셈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노예처럼 맨몸으로 나가게 하지 않으시고 화려하게 치장하여, 자유인의 신분으로, 하나님 자녀의 신분으로 격상시키신 것이다. (눅15:22-24). 주님,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 어떤 상황 앞에서도 항상 우리에게 승리 주시는 하나님 편에 서게 하소서!

2021.5.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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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 (토) 출12:1-13 본 장부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으로 역사하신다. 이스라엘 ‘회중’(3)이란 말이 구약성경에서 처음 등장한다. 왜 하나님은 여기서부터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으로 말씀하실까? 1 출애굽을 기준으로 새로운 시간을 시작하라 말씀하신다. ‘출애굽 하는 이 달이 한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명하신다. 애굽을 탈출하면 더 이상 노예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된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면 그때부터 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 과거의 시간은 사라지고, 새로운 시간이 시작된다. 2 유월절을 준비하면서, 먼저 이달 10일에 어린 양을 잡는다. 이때 숫양이나 염소를 나흘 동안 간직해야 한다. 나흘은 백성의 믿음이 테스트되는 기간이다. 동물이 아까워 다른 방법을 찾거나 먼저 양을 잡아먹으면 안된다. 나흘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지켜야 한다. 14일이 되면 양을 잡고, 그 피를 문틀 양쪽과 위쪽에 발라야 한다. 10번째 재앙에서 유월(pass over)되어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땅 가나안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어란 양의 피는 ‘대속’과 ‘정결’을 의미한다. 성도는 죄와 사망의 재앙으로부터 유월된 존재다.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유월되었다. 3 유월절에는 구운 고기, 무교병, 쓴 나물을 먹는다. 고기는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으면 안된다. 당시 이교도들은 축제 때 날고기를 먹었다. 삶으려면 내장을 빼고 손질을 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 빨리 내장까지 구워 먹어야 했다. 누룩은 부정함을 상징하기에, 누룩을 제거한 무교병을 먹는다. 쓴 나물은 애굽에서 보낸 고통의 시간을 상징한다. 유월절 식사는 신약의 성찬(고전11)으로 연결된다. 우리가 성찬에 참여함으로 죄와 사망의 노예 된 삶에서 유월된 존재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야 한다. 주님, 죄에서 출애굽하여 하나님의 회중, 거룩한 백성

2021.4.3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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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4.30 (금) 출11:1-10 기나긴 싸움을 끝으로 이제 마지막 재앙만 남았다. 태양신의 화신이라 자청하던 바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흑암 가운데 있는 나약한 인간임을 드러내신 후, 하나님은 마지막을 선언하신다. 1 바로가 모세의 얼굴을 다시 보지 않겠다고 위협한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후에 일어날 일을 조용히 말씀해 주신다. 이 재앙을 끝으로 출애굽이 시작될 것이다(1).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지금껏 애굽에서 노예살이한 대가를 이스라엘 백성이 당당히 받고 나오게 하신다(3). 하나님은 이후에 이스라엘에게도 종들을 보낼 때 절대로 빈손으로 내보내선 안 된다는 법을 세우셨다 (신15:12-14).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스라엘은 생각지도 못한 해방을 맞게 된 것이다. 2 마지막 재앙은 밤중에 애굽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이 다 죽는다. ‘맏아들/장자’로 번역된 원어(베코르)는 성별 구별 없이 ‘처음 난 것’으로 딸만 있는 집안도 재앙을 피할 수 없었다. 맏아들을 잃은 히브리 여인들의 탄식이 이제 온 애굽에 미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구별하셔서 안전하다(7).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은 바로는 결국 자신과 애굽 백성에게 그 어떤 것보다도 큰 고통을 안기고 나서야 이스라엘을 보내게 될 것이다. 3 열 가지 재앙 모두 바로가 자신의 마음을 완악하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임을 모세는 선언한다. 계속되는 회개의 기회를 바로는 무시했고, 결국 자신의 완악함 때문에 모두에게 큰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 주게 된다. 사람이 고통 당하는 원인은 대부분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 안에 있다. 바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 때문이다. 자기를 믿고 욕심을 채우려다가 파멸하는 인간의 전형이 애굽의 바로다. 이런 어리석은 태도를 가진 자들에게 모세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해야 한다. 주님, 먼저 저희로 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