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7 NAZAZiM QT

음성큐티 2023.2.27 (월) 삼상17:41-49 본문은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 장면이다. 다윗과 골리앗은 각자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고, 무엇을 의지해 싸움에 나섰는가? 이 역시 사무엘서가 일관되게 가르치는 본질,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의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1 골리앗은 자신의 체구와 힘도 있었지만 방패 든 사람을 앞세워서 나갈 정도로 신중했다. 그런 골리앗도 자신과 맞서겠다고 나선 자가 소년인 것을 보고 업신여겼다. 외모만 보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다. 골리앗은 자신의 입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그가 어떤 존재로 여겨졌던가를 알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골리앗은 개 한 마리 정도의 위협도 되지 않았던 것이다. 골리앗에게 이 싸움의 동력은 자신의 육체의 힘뿐이었다. 이처럼 자기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싸움에 임했던 그는 쓰러지고 말았다. 본질을 놓치면 망한다. 2 다윗은 자기가 누구를 의지해서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다윗은 골리앗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했다는 죄목을 적시했고, 여호와께서 그를 자신에게 넘기셔서 죽이게 하신다는 형 집행 방법을 알려준다. 그로 인해 온 당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과,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칼과 창에 있지 않고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선포하겠다고 단언한다. 하나님은 다윗의 물랫돌을 사용하셔서 골리앗을 넘어뜨리셨다. 하나님의 시각과 지혜를 가지고 본질을 통찰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우리 하나님뿐이다. 주님, 모든 싸움이 하나님께 있다는 본질을 꿰뚫어보는 믿음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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