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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23

2023.06.1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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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7 (토) 애5:15-22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을 완성했음을 선언하는 기념비였기에 (왕상6:1), 성전 파괴는 곧 하나님의 구원이 파괴된 사건으로 여겼을 것이다. 1 성전의 영광이 땅에 떨어져 슬픔이 되었다.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왕권을 대리하는 존재여야 할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떨어졌다.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 때문이었다. 예레미야는 다시 한 번 그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인정하며 탄식한다. 그러나 이 탄식은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탄식이다.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탄식하며 회개하는 것이 바로 회복의 시작이다. 2 성전은 사라지고, 예루살렘이 초토화 되었으니 누가 봐도 소망이 없고 비참한 상태다. 그러나 ‘주는 영원히 통치하시며 주의 보좌는 자손 대대로 지속됩니다’라고 선지자는 고백한다. 성전이 사라져도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기 때문이다. 주의 보좌를 상징하던 ‘법궤’가 빼앗겨도, 진짜 주의 보좌, 하늘에 있는 보좌를 선지자는 바라보았다. 주는 여전히 여기 계신다. 상황에 눌리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이 땅을 여전히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아는 믿음이 필요하다. 3 선지자는 이제 노래를 맺으며 하나님이 유다를 영원히 잊지 않으실 것을 표현한다. 21절이 핵심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워 달라는 말씀(21)은 22절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히 버리시지 않았고 주의 진노가 아주 심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가 22절 원문 번역이다. 절망 앞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기대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죄가 없다. 빠른 회개는 그만큼 회복을 당긴다. 주님, 어떤 비극과 낙심 앞에서도 주의 회복을 소망하는 믿음 갖고 살아가게 하소서!

2023.06.1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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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6 (금) 애5:1-14 사람들은 세상의 방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민족의 고통을 호소하며 구원을 간구한다. 환난 날에 우리가 구원을 호소할 대상이 누굴까? 1 선지자는 유다의 참상을 열거하면서 하나님께 자신들을 살펴봐 달라는 요청으로 기도를 시작한다. 유다 백성은 이방인들에게 모든 소유를 빼앗겨 최하층민과 같이 되었다. 압제자들에게 매일같이 착취를 당해야 그나마 겨우 영위할 수 있는 노예같이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바로 죄다. 조상들의 죄값까지 함께 치르고 있다고 호소한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용서와 회복을 구하려면 무엇보다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께 그 징벌을 감해 달라고 간청할 줄 알아야 한다. 2 세상에서 종들보다 더 낮은 자리를 생각하기 어려운데, 유다 거민들은 이제 종들의 지배를 받는다. 먹을 것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 종일 일해야 한다. 여인들은 겁탈을 당했고, 지도층은 대적들 앞에서 목숨을 구걸해야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선지자는 지금까지 당한 고통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한다. 물론 징계받기 전에 바른길을 선택했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하나님의 긍휼이 남아 있음을 믿었기에 선지자는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고 또한 동시에 고통의 호소를 이어 가고 있다. 주님, 현실의 고통과 탄식 가운데 내 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항상 말씀의 진리 가운데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023.06.1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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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5 (목) 애4:11-22 유다는 지도자들의 실정과 잘못된 정치적 판단과 더불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리더십의 불신과 헛된 가르침 때문이었음을 선지자는 고발하고 있다 1 예루살렘의 함락은 선지자와 제사장 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중보자 역할을 해야 하는 자들이 오히려 방황하며 무고한 자들의 피를 흘리게 한 것이다. 영적 리더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말과 행동에 있어 하나님 백성답게 의롭게 살아야 한다. 2 유다 리더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이집트와 동맹을 맺어 바벨론의 침략에 대항하려 했다. 그러나 이것은 허된 것이었다(17). 이미 예레미야는 이런 동맹이 헛된 것임을 여러차례 경고했으나(렘37:6-10) 듣지 않았다. 헛된 요청과 희망사항은 바벨론 군대가 순식간에 예루살렘을 점령함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기름 부음을 받은 왕 시드기야는 암몬으로 도망하다 함정에 빠져 결국 사슬에 묶여 끌려가게 되었다(20; 렘39:2-7).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려 할 때, 그 시도는 항상 수치스런 결말로 돌아옴을 깨달아야 한다. 3 이제 선지자는 언약의 하나님께 공의를 실현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웃 에돔은 오히려 바벨론을 부추겨 유다를 침략하게 했다(렘49:7-22). 예루살렘이 함락당하는 것을 증거워했던 에돔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언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친희 회복시켜 주실 것을 구한다. 바른 믿음은 바른 대상을 향하고, 바른 대상을 향한 요청은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 주님, 주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신실한 백성으로 설 때 영광스러운 승리가 주어질 것을 믿으며 매일 매일 살아가게 하소서!

2023.06.1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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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4 (수) 애4:1-10 과거를 회상하며 선지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모든 영광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현실을 슬퍼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다. 순금처럼 존귀한 존재로 이방을 위해 세움받은 이스라엘은 민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 모든 복을 자신들의 권리로 여기고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잊어버렸다. 이에 하나님은 언약의 말씀대로 저들이 누리던 모든 복을 거두어 가셨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자 복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타산지석 삼아 불평과 원망 대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2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과거 소돔의 악보다 더 심각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고발하고 있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며 제사하고 숭배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런 악을 꾸짖고 책망하셨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간직하는 비결은 우리 아네 불신과 불경건의 죄악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악은 어떤 종류든지 모두 버리고 멀리해야 한다. 죄악을 무겁게 여기고 성화의 삶을 위해 애쓴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복을 더욱 넘치게 하셔서 그 복을 이웃에게까지 나누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실 것이다. 주님, 어떤 경우라도 주의 은혜와 복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023.06.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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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3 (화) 애3:54-66 예레미야는 자신을 구덩이에서 건지신 하나님이 유다 역시 구속해 주시기를, 그리고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 주신 것처럼 유다의 원수들에게 보응해 주시기를 구한다. 이는 개인의 앙갚음이 아닌 여호와의 공의로운 행사를 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1 예레미야는 자신이 구덩이에 빠져 죽을 위기에서 응답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외친다.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 주시고 구해 주셨듯이 나라와 백성을 구원해 주시고 원수를 갚아 달라고 요청한다. 구원은 한 영혼을 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를 수렁에 빠뜨린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까지 동반한다. 2 지금 예레미야는 자신이 동족으로부터 당한 많은 위협과 모욕을 행한 대로 갚아 달라고 구하고 있다. 지금 예루살렘의 원수들에게도 보응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성경 곳곳에서 발견되는 원수를 향한 과격한 저주의 표현들을 때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생명을 구하는 일과 원수 갚는 일을 분리할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만큼 악을 미워하신다. 악을 물리치셔야 죄의 수렁에서 백성을 구할 수 있으니 하나님은 친히 원수를 갚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복수를 행하시도록 악을 미워하며 주의 편에 서는 것은 믿는 자의 마땅한 행위다. 주님, 이 땅의 억울함이 풀리고, 정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의 공의가 속히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2023.06.1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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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2 (월) 애3:40-54 예레미야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고 주의 성품을 알기에 주께 소리 높여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유다 백성에게 임박한 심판을 피하기 위해 회개하고 주께 돌이켜 기도하라고 외친다. 죄를 깨달은 자라면 구원의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1 예레미야는 이제 ‘우리’라는 복수 대명사를 사용해 자신의 자각을 온 백성의 것으로 확장시킨다. 예루살렘이 처한 현실의 비참함을 공동체에게 환기시키며 우리 죄악에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의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바라보라고 선포한다. 회개는 이처럼, 자신의 죄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자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변명하거나 덜어 내거나 미화하지 말고 자신의 치부를 그대로 인정하고 드러낼 때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경험하는 것이다. 2 48절에서 다시 단수로 바뀌며 개인의 경험으로 내용을 전환한다. 백성들이 겪은 고초를 보며 괴로워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다. 사람들에게 까닭없이 미움을 받아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던 자신의 아픈 경험을 떠올리기도 한다(52-54). 고향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 (렘11:18-23), 매 맞고 옥에 갇히고 (렘37:11-16), 구덩이에 던져져 굶어 죽을 위기 (렘38:1-6), 백성들이 그를 처형하라고 외친 적도 있었다 (렘26:7-9). 하지만 이런 모든 위기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이 자신의 민족을 구해 주실 것을 더욱 간절히 소망했다. 우리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끌어안고, 함께 슬퍼하며 함께 죄를 고백하며 울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필요한 시대다. 주님,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2023.06.1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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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0 (토) 애3:1-18 유다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범죄의 결과였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만은 온전히 하나님을 따랐으며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선지자는 자기 민족의 죄와 고통을 자기 것으로 동일시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 속에서 마치 자기 살과 가죽이 찢어지며 뼈가 꺾이는 고통을 느꼈다. 바벨론 공격으로 파괴된 도성을 지극히 개인적인 비유로 묘사하고 있다. 자신의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무시했던 유다의 몰락에 대해 당연한 결과로 여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민족의 아픔을 예레미야는 자신의 아픔으로 끌어안았다. 공동체의 죄악을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의 기도 자리로 나아갈 때 공동체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선지자는 민족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밤낮으로 눈물로 중보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다. 우리 주변과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열방의 아픔을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펼쳐지도록 중보해야 하고, 교회가 지역 사회를 치유하는 은혜의 도구가 되도록 계속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주님, 우리의 사회와 교회 그리고 이웃의 죄를 품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마땅히 구해야 할 성도의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2023.06.0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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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9 (금) 애2:18-22 부르짖으며 주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성도들의 마땅한 태도다. 비참한 현실과 고통 중에서도 주께 부르짖고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허락하신다. 1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말한다. 밤낮으로, 초저녁부터 부르짖으라고 말한다. 답답한 마음, 억울한 사정을 주 앞에 토로하는 것은 믿음의 행위다(시62:8; 142:2). 비참한 현실 가운데 주께 부르짖는 것은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믿음이 있어서다. 스스로 일어나리라는 용기가 아니라 주께서 세우시리라는 믿음이다. 우리 역시 이 시대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마음을 쏟아 기도해야 한다. 2 당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성을 수 개월이나 포위한 상황에서, 보급이 되지 않아 물과 식량이 떨어진 성안의 백성은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자기 자식을 잡아 먹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여, 보십시오’라고 외친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것임을 모든 자에게 보여 주시기를 이미 간구했던 것(17)을 다시 한 번 구한다(21-22). 선지자를 통해 그리고 모세를 통해 주신 경고(신28:15-68)를 끝까지 거역한 결과가 어떤지를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고난의 현실 앞에 눈물을 쏟았다면, 반드시 눈을 들어 하늘의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주님, 눈을 들어 무너진 나의 현실을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가슴을 치는 믿음이 있게 하셔서 주의 구원을 체험케 하소서!

2023.06.0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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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8 (목) 애2:11-17 유다 백성이 겪는 고난과 원수들의 조롱에 예레미야는 더욱 고통스러웠다. 그 비참한 상황의 근본 원인이 바로 죄였다. 그들이 무엇을 놓쳤을까? 1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전해 주시는 참된 진리보다 자신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거짓 묵시를 따랐다. 말씀으로 그들의 우상숭배를 꾸짖고 회개를 촉구했지만 그들은 진리에 귀를 닫았던 것이다. 오히려 자신들이 듣고 싶어 하는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따랐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복을 약속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이 물질의 복과 명예의 복으로 변질되어, 세상 종교가 추구하는 신앙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세속적인 복으로 희석된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고, 성경에 담겨 있는 참된 복을 사모해야 한다. 2 유다 백성은 자신들을 즐겁게 해 주는 거짓 선지자들을 환영했고, 심판을 경고하는 참된 선지자의 말씀을 무시했다. 유다에 은혜를 베풀어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 무서운 심판도 내리시는 공의의 하나님이란 사실을 외면했다. 말씀에 바로 서지 않으면 올바른 지식도 빈약해진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말씀이라도 얼마든지 믿음으로 반응해 죄에서 돌이킨다면 우리 삶은 더욱 거룩하고 성결하게 변화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메시지를 받고 신실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주님, 순하고 선한 마음을 허락하셔서 죄를 들추고 징계를 경고하는 말씀을 외면치 말게 하소서!

2023.06.0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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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7 (수) 애2:1-10 유다가 바벨론에게 짓밟히도록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유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는 사실을 우린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중한 진노를 아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1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한다. 유다가 이렇게 정치적, 군사적으로 붕괴되고 리더들(뿔들)이 잘려 나간 것은 유다가 총체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섬기고 외세에 기대었기 때문이다. 성전 또한 적의 손에 넘어가니 제단도 무너진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예루살렘의 죄악으로 시작된 것이다. 유다를 심판하신 하나님의 진로를 보며 우리 마음 상태를 진지하게 살펴볼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과 말씀과 교회를 향한 정성을 다한 사랑이 있는지, 온전한 순종으로 나타나는지 살펴야 한다. 2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유다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폐허만 남았다. 백성들은 살육당하고, 남은 자들은 모두 포로로 끌려갔다. 하나님의 진노는 이처럼 무섭다. 하나님의 진노를 아는 우리는 하나님을 거룩한 두려움으로 경외해야 한다. 경외함이 있을 때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죄를 멀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이다. 주님, 거룩한 삶을 통해 세상의 죄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전하는 도구로 저희를 사용하소서!

2023.06.0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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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6 (화) 애1:18-22 시련과 역경이 사람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지만, 고난을 통과했다고 저절로 성숙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인색하고 영적으로 둔감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정직히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성숙의 길이다. 1 우리가 고난에 처하면 주변을 원망하기 쉽다. 고난의 원인을 자기 내면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돌리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주변 동맹국들이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고난의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보다 돈이나 세상 즐거움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것을 유다를 보며 다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이야말로 성숙으로 나아가는 바른길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 안에 돌이켜야 할 죄는 없는지 성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2 애가를 지은 선지자는 자신이 고생하는 모습을 감찰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저지른 죄가 얼마나 많고 심각한지를 보았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죄를 인정하고 돌이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죄 사함과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신다. 유다 백성은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했다. 회개해야 할 때를 놓침으로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다. 겸비한 고백은 삶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하며 우리를 영적으로 성숙시킨다. 주님, 혹시 고난 속에 있더라도 주님의 경고로 받고 즉각적으로 자백하고 돌이킬 때 회복과 영적 성숙을 경험하게 하소서!

2023.06.0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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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5 (월) 애1:12-17 예레미야는 유다의 고통스런 상황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하기보다 하나님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쌓아 가길 원하신다. 나의 현 시점에서 어떤 하나님을 만나야 할까? 1 예루살렘이 파괴된 이유가 하나님의 진노 때문이다. 역사의 주관자는 강대국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삶에 일어나는 일들에는 우연이 없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저버리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심판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사랑을 베푸신다. 우리가 당하는 크고 작은 시련들의 이유를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는가.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기다릴 때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된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꾸 주실 것이다. 2 유다가 스스로의 죄 때문에 몰락했기에 그들의 손을 잡아 주고 위로해 주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유다 백성은 주변 동맹국들의 허황된 약속을 신뢰한 만큼 하나님에게는 멀어져 있었다. 지금까지 돌보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지금 도울 분도 하나님뿐이심을 유다는 깨달아야 했다. 사람이 주는 위로는 한계가 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위로하실 수 있다.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위로를 구해야 한다.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06.0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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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3 (토) 딛3:1-15 디도에게 보낸 서신을 마무리하며,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성도를 준비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도에게 필요한 준비와 태도를 배운다. 1 바울은 성도가 성숙한 시민으로 준비되어 외부인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도록 부탁했다. 권력자에 대한 복종, 순종, 선행에 대한 준비, 비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관용, 온유가 바로 그리스도인에게 기대하는 일곱 가지 미덕이다. 이 모든 미덕 역시 은혜에 근거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함을 강조한다. 이 시대에 선한 일을 하는 성도로, 아름답고 유익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져 가자. 2 율법의 행위에 의존하는 이단과의 싸움에 대비하여 공동체를 허무는 사탄의 도전에 성도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바울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 당시 여러 하나님의 일꾼들을 다른 곳으로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믿음 안에서 서로를 사랑으로 세우고 미래를 예비하는 교회들의 아름다운 연합과 지원이 시대를 막론하고 복음 전파에 중요함을 깨닫고 우리에게 주신 복음 사명을 기쁨으로 계속 감당해야 한다. 주님, 선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하나님 백성으로 항상 준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2023.06.0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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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2 (금) 딛2:1-15 교회 안에는 다양한 리더들이 있다. 다양한 성도가 서로에게 어떻게 행하는 것이 합당하고 옳은지 살펴보고,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 먼저 교회 연장자 그룹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절제, 경건, 신중함’으로 대변되는 성숙한 성품이다. 이것을 ‘믿음, 사랑, 인내’와 더불어 바울은 요구한다(2). 단순한 도덕적 행위가 아니라 신앙 위에 세워진 선한 행실을 바울은 강조했다. 젊은 여자에게는 순전함과 남편에게 조력하는 것을, 젊은 남자에게는 신중함을 가르치라고 요청한다. 이를 위해 디도 자신이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7). 그래야 이단이나 대적들의 입을 다물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종들은 순종하는 태도와 정직하고 신실한 섬김을 보이라고 요청한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바른 교훈에 합당한 삶을 사는 성도는 결국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로 세상을 변화시키게 된다(10). 2 성도의 경건한 삶을 가능케 하는 근원은 바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이 은혜는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날을 소망하게 한다(딤후4:8).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이유는 바로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라는 비싼 값을 치르고 우릴 구속해 자기 백성 삼으신 이유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을 위함이었음을 알기에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에 더욱 열심을 내어야 마땅하다. 주님, 은혜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기대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023.06.0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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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6.1. (목) 딛1:1-16 크레타섬에서 목회하고 있던 바울의 아들과 같은 디도에게 쓴 서신서가 디도서다. 이 편지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보여 줘야 할 모습과 그에 합당한 리더의 덕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1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맡은 자이다. 이 직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할 때 사역자는 진리의 지식을 갈망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깊은 인격적 관계를 통한 앎을 의미하며, 영원한 소망을 근거로 자라 간다. 진리를 향한 사랑과 맡겨진 직무에 대한 진실한 태도 위에 사역이 세워져야 함을 바울은 강조한다. 지금도 하나님은 교회를 위해 사역자를 세우시고 진리가 전파되길 원하신다. 따라서 모든 사역자는 진실하고 순전한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2 디도를 도와 교회를 섬겨야 할 장로(감독)은 먼저, 믿음을 반영하는 신실함이 있어야 한다. 신실한 가정을 이루고, 세속의 가치를 떠난 자로, 선한 일을 행하며 거룩과 절제를 보이며, 말씀대로 사는 자라야 한다. 물론 장로가 완벽한 자이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당시 크레타섬의 문화에 맞서야 했기에 리더의 신실함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것이다. 배교와 야만이 가득한 현 시대에서도 성도들이 건전한 교훈과 거룩한 책망으로 세상에 도전을 줘야 한다. 3 당시 크레타섬은 기만, 허탄, 폭력, 탐욕의 문화로 가득 차 있었다. 교회 내부적으로는 할례파 이단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연약한 가정들을 거짓 가르침으로 무너뜨리고 있었다. 이에 바울은 그들의 입을 막고 엄히 꾸짖으라고 명한다. 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적당히 달래며 공존할 수 없다. 교회는 하나님 편에 서서 충성스럽게 세상과 싸워야 한다. 주님, 세상의 거침없는 도전 앞에 맞서는 참되고 신실하고 충성스런 리더들이 교회에 많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2023.05.3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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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5.31 (수) 삼하24:15-25 자신의 죄로 온 이스라엘에 무서운 재앙이 닥친 것을 목격한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속죄의 은혜를 구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회개의 제물로 드려 속죄의 은총 안에 살아가야 한다. 1 다윗이 여호화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다며 전염병을 택했다. 주의 사자가 재앙으로 이스라엘을 쳤고, 7만 명이나 죽었다. 그 후에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는 천사를 멈추게 하신다. 하나님이 중단시키지 아니하셨다면 더 많은 사람이 전염병으로 죽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 죽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속죄의 은혜를 입어 믿는 자는 멸망 당하지 않게 된 것이다. 성도는 죄사함의 은혜를 증거하는 자다. 2. 7만 명이나 죽는 일이 버러지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며, 차라리 이스라엘 백성을 치지 마시고 자신과 자기 아버지 집을 징계해 달라고 간구했다. 하나님은 다윗의 회개를 통해 속죄의 은혜를 베푸셨다. 죄인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속죄의 은혜가 임할 수 없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신다 (요일1:9). 3 아라우나(오르난) 타작마당과 소를 사서 다윗이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그치게 된다. 아라우나는 모든 것을 헌납하고자 했으나 다윗은 값을 치르고 하나님께 제사 드릴 것을 천명한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선 반드시 값을 지불해야 한다.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 하나님은 독생자의 피로 값을 치루셨다. 아들의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시고 우릴 구원하셨음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헌신과 충성을 다해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옳다. 주님, 다윗의 제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받기를 원하시는 제물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가는 영적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2023.05.3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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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5.30 (화) 삼하24:1-14 사무엘서는 다윗이 저지른 또 하나의 범죄와 회복에 대한 이야기로 마친다. 이는 이스라엘이 본질적으로 어떤 나라며, 세상의 통치 방식과는 어떻게 다른지, 이스라엘 왕이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1 왕이 인구 조사하는 이유는 세금, 병역, 부역을 부과해 왕의 통치권을 더 키우기 위함이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명령함으로 하나님의 진로를 부르게 되었다. 요압이 다윗의 의도가 선하지 않음을 알고 반대하지만 적극적으로 막아서진 않는다. 9개월 20일이 걸려 이스라엘 모든 인구 조사를 마쳤더니 여호수아 때 601,730명이었던 남자가 85만으로 늘었다. 유다 인구다 50만으로 늘었다 (9, 민26:22, 51).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번성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안심하기 보다는 세상 왕들처럼 자신의 정치력으로 왕권과 국력을 더 키우려 했던 것이다. 2 인구 조사 결과를 받고 나서야 다윗은 자신이 세상 나라의 통치 방식을 따르려 하는 죄를 범했음을 깨달았다. 이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지만,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벌하려 하셨기에 선지가 갓을 통해 다윗에게 3 가지 징벌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다. 셋 중 어느 것도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는 사람의 능력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아님을 더 절실히 깨달았기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당하는 징벌을 택했다. 우리 역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그 안에서 교훈을 얻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으로 변화되어 가야 한다. 주님,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기에 날마다 힘쓰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2023.05.2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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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5.29 (월) 삼하23:13-39 이이 우리는 다윗이 왕이 된 것이 결코 그의 능력이나 공로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그의 죄에 대해 숨김없이 서술한 것을 보았다. 성경은 더 나아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 역시 다윗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적합한 동역자들을 붙여 주셨음을 밝힌다. 1 다윗에게는 앞에서 ‘세 용사’로 소개된 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 외에도 30명의 우두머리로 불리는 동역자들이 있었다. 모두 다 합치면 40명 (37 + 3)의 동역자들이 있었던 셈이다. 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싸웠던 자들이다. 목숨을 걸고 블레셋 진영을 돌파해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떠 와서 다윗에게 바칠 정도의 충성된 자들이었다. 그러자 다윗은 그 물은 용사들의 피와 같다며 하나님께 부어 드리며 예배했다. 다윗도 그들을 전심으로 아꼈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충성을 바치는 유기적 공동체를 이뤄야 한다. 2 성경은 37명의 명단을 제시한다. 용맹스럽게 섬겼던 리더들의 이름에 요압이 빠졌다는 것과 다윗과 요압에 의해 희생되었던 헷사람 우리아가 마지막으로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요압은 다윗이 왕조를 이루기까지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군대장관이었음에도 다윗에게 항명하고 왕권을 위협했고, 아도니아의 반란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공로는 오직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며, 다윗이란 한 사람을 높이는 태도를 경계하게 한다. 주님,다윗의 용사들 명단과 그들이 행한 일을 보며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을 봅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동역할 때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의 쓰임 받음을 기억하여 그런 공동체로 우리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