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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23

2023.01.2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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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1 (토) 삼상1:1-8 본문은 누구에게나 있는 결핍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함을 가르친다. 1 남편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지만 한나는 불임으로 인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야 했다. 이런 한나를 위로하기 위해 남편 엘가나가 깊은 사랑을 표현하지만 그런 사랑도 한나의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었다. 어떤 인간의 노력으로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이라고 예외일까. 성도는 한나처럼 모든 인생 문제의 답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그분께 나아가 호소해야 한다. 2 본문에서 우리는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이유가 명시되어 있다. 바로 여호와께서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다는 언급이 두 번이나 강조한 것은(5, 6)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삭, 야곱, 삼손, 세례 요한 등을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실 때 그들의 부모가 고통스런 불임의 시간을 지나게 하셨다. 때로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고통의 시간을 지나게 하신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리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심을 일깨우시려는 것이다. 결핍의 문제가 특별한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주님, 고난의 시간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과정임을 알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더 허락하소서!

2023.01.2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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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20 (금) 빌4:14-23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위해 헌금하여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낸 것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만한 훌륭한 믿음의 실천이었다. 바울은 헌금 자체보다 그 실천이 증명하는 성도들의 믿음을 확인하고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1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칭찬한 것은 그들이 바울의 고난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성도들이 과거 빌립보에 복음을 갖고 갔을 때 베푼 도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음을 알린다. 또한 데살로니가로 떠날 때, 빌립보 성도들은 그때에도 바울이 쓸 것을 보냈다. 거의 12-13년 전의 일이다. 이처럼 바울은 자기 유익이나 편리가 아니라 성도의 신앙과 영적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복음을 위해 함께 힘이 되어 주는 것은 주 안에서 함께 교제하는 성도 사이에 이뤄져야 할 이상적인 관계이다. 2 ‘내가 선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이들의 섬김에 감사를 표현하면서도 혹시 오해를 할까 조심스럽게 글을 썼다. ‘지금 나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넉넉합니다’는 원어적으로 ‘완불되었다’는 긍융용어다.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받은 선교후원금 덕분에 풍족해졌다는 말이다. 또다시 보내지 말라는 말이다. 이렇게 어려움을 당한 바울을 돕기 위해 기꺼이 모금해서 보내는 빌립보 교회나, 도움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도 그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관계다. 3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도들이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로서 자녀들의 쓸 것을 채우실 것이란 믿음의 표현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바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는 그 자체로 하나님께 영광이다. 바울의 사역은 옥중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었고, 빌립보 교회는 그 사역을 사랑으로 후원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의 아름다운 관계가 아니겠는가?

2023.01.1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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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9 (목) 빌4:8-13 경제적 환경에 따라 신앙까지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신앙이 변질되는 것은 결코 용납해선 안 될 일이다. 1 바울은 자신이 비천한 데 처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아굴의 잠언에도, 너무 가난해서 도둑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우니 자신을 너무 가난하게 하지 말아 달라는 기도가 나온다(잠30:9).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 전파자로 사는 동안 온갖 박해, 가난을 감당해야 했지만, 그의 신앙과 가치관, 말과 행동이 절대 흔들리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의 삶의 지향점이 오직 하나님 나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가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능력을 주님께 받아야 한다. 2 그렇다면 부요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신앙의 눈으로 보면 가난한 상태보다 더 위험한 것이 넉넉함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으며 그 존재마저 부정하기 쉽기 때문이다(잠30:9).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바울이 고백한 것은 부요함도 하나님께 범죄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성도는 물질적 축복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물질을 하나님 나라 위해 쓰며 더 섬기고 나누는데 사용해야 한다. 3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구절에서, ‘모든 일’은 앞에서 언급한 ‘비천에도 풍부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가리킨다. 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하는 마음이다. 그 능력은 주님께 받는 것이기에, 모든 성도가 가져야 할 능력임을 바울은 교훈한다. 우리는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구하여 받아야 한다. 주님,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자족하는 비결을 소유하게 하소서!

2023.01.1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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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8 (수) 빌4:1-7 신앙생활을 성경은 곳곳에서 영적전투로 묘사한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 됨과 담대함을 가르쳤던 바울은 이제 성도가 어떤 태도로 이 삶을 살아내야 할 것인가를 말한다. 1 빌립보는 군복무 경력으로 로마 시민권을 얻은 퇴역군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였다. 바울은 그곳 성도들을 기쁨과 면류관이라고 부르며 ‘주 안에서 서라’고 당부한다. 이 말은 진영을 갖추고 그 자리를 사수하라는 군사용어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마치 함께 싸우는 ‘전우’처럼 여기며 그 자리를 지켜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특히 그 교회에 있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영향력을 가졌던 두 여성 성도들에게 같은 마음을 주 안에서 품으라고 권면한다. 영적 전투는 같은 마음을 품고 하나의 대열을 이뤄야 감당할 수 있다. 2 당시 빌립보 성도들은 유대주의자들이 할례와 율법준수를 주장하는 것과 우상을 숭배하는 헬라인들의 각종 공격을 막아야 했다. 사탄은 어떻게 하든 기쁨을 앗아가려 한다. 바울은 어떤 공격 속에서도 서로의 다름을 복음 안에서 인정하고 서로 용납하며 주께서 함께하시고 가까이 계심을 상기시켜주면서 영적 전투를 포기하지 말도록 독려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다. 3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기도다. 특히 기도할 때 바울은 염려를 버리라고 가르친다. 기도의 능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염려이기 때문이다. 우리 눈앞의 현실을 바라보며 염려하지 말고 그런 현실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권면한다. 모든 일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며 기도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 때문에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얼마든지 영적 전투를 감당하는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2023.01.1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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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 1.17 (화) 빌3:10-21 신앙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성도는 구원의 확신 가운데 구원의 완성을 위한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가는 것이다. 1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많은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고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했다. 그는 결코 ‘나는 이미 얻었다, 온전히 이루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또 과거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한다. 계속 구원과 부활에 동참하기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다. 푯대를 향해 앞으로 달리는 것은 과거의 체험과 수많은 사역에 신앙의 기초와 확신을 두지 않았음을 뜻한다. 과거의 경험이나 이미 이룬 것에 기대어 영적 안일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신앙의 바른 태도다. 2 바울은 분명 자기가 다 이룬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시 성도들을 ‘온전히 이룬 사람들’이라고 표현한다. 구원은 이미 온전한 것이지만, 결코 ‘이미 확보한 것’으로 여기며 안일하게 살 수는 없다. 진정한 신앙은 구원을 확신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런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죄로 인해 타락한 육신이 예수님의 영광의 형체로 변화될 그날을 바라보며 육의 것, 땅의 것, 과거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달려나가자. 주님, 주 앞에 서는 순간까지 구원의 은혜를 누리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계속 죄의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며 매 순간 승리하게 도와주소서!

2023.01.1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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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6 (월) 빌3:1-9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이란 공동체의 연합과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앞에서 바울은 밝혔다(1:27-28). 이제 바울은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1 바울은 교회의 대적인 개, 행악하는 자, 몸을 상해하는 자라고 지적한다(2). 이방인을 비하할 때 유대인들은 ‘개’랄 표현을 썼다. 몸을 상해한다는 말은 할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육체의 할례를 강조하는 대적들의 오만함을 바울은 꼬집었다. 참된 할례는 성령으로 섬기고, 예수님을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성령으로 예배하고 복음을 자랑하는 성도가 진정한 하나님의 참 백성이다. 2 초대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갈등이었다. 이방인들을 개 취급하며, 할례도 받지 않고 율법에서 금한 음식을 그대로 먹는 그들이 자기들의 형제가 된다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겼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자들에게 ‘너희 중 나보다 더 정통 유대인이 있느냐’며 도전했다. 그럼에도 바울은 할례 여부와 상관없이 그들과 친밀하게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있음을 밝힌다. 예수님을 참으로 만난 후 유대인의 모든 특권을 그는 무익한 것으로 여겼다. 낮아짐과 포기 위에 바른 신앙은 세워진다. 3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기 혈통이나 유대교적 열심으로 얻는 유익을 다 해로 여겼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9). 혈통과 종교적 지위에 집착하는 무가치한 것들을 버리고, 진정으로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 주님, 거짓된 가르침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말씀의 진리 위에 신앙을 세워 가는 경건하고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2023.01.1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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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4 (토) 빌2:12-18 이미 구원받은 성도는 날마다 구원을 이뤄 가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를 닮아 성숙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성화를 이루어 가기 위한 구체적 실천 사항 두 가지를 제시한다. 1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닮아가야 할 성도의 목표를 가장 거스르는 습관은 바로 불평과 시비다(14). 이런 언어와 행동이 너무 깊숙이 배어 있어 죄로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불평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 마음과 입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하는 말을 선택하고 다툼과 시비 대신 평화롭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 2 성화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과정이다. 바울은 성화를 우리기 위해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한다고 가르친다(16). 성경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거룩한 삶의 방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인 것이다. 세상의 방법과 원리로는 절대로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 갓난아이가 젖을 사모하듯 말씀을 가까이 하고 배워야 한다. 말씀으로 삶을 세우고 말씀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말씀 굳게 잡는 것이다. 주님,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가기 위해 불평과 시비를 멀리하고, 주의 말씀으로 늘 가까이 두면 열심히 배워가게 하소서!

2023.01.1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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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3 (금) 빌2:1-11 교만은 갈등과 다툼과 분열의 가장 큰 요인이다. 그래서 바울은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회는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야 한다. 그러나 각기 다른 배경과 방식,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한마음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을 바울은 우리에게 제시한다. 1 공동체가 한마음을 품고 주의 뜻을 따를 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교제가 가능해진다. 그저 획일화된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이 주신 각자의 은사와 성품, 생각을 갖고 복음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협력하는 것을 뜻한다. 다툼과 허영은 공동체의 하나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다. 반대로 겸손은 교만과 이기적인 마음을 물리친다.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길 때 공동체는 견고해진다. 2 겸손과 섬김의 본은 예수님에게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본성으로는 절대로 한마음 한뜻을 이룰 수 없다. 모두가 함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만유의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또 자신을 낮추시고, 가장 큰 저주의 상징이자 수치스런 십자가에 당신을 던져 희생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마음과 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것은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 안에 들어갈 때 가능해진다. 3 예수님은 끝까지 낮아지셨고, 급기야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의 권세와 위엄은 결코 소멸되지 않았다. 성부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보다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낮아지심으로 지극히 높아지신 것이다. 성도는 주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닮아 가야 한다. 겸손한 자를 하나님은 높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폼을 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다. 주님, 오직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더 낮아지고, 온유한 마음을 품어 공동체에서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루게 하소서!

2023.01.1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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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2 (목) 빌1:22-30 온갖 거짓 복음이 난무하는 혼란스런 세상 속에서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복음만 굳게 믿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교훈한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삶은 과연 어떤 것일까? 1 바울은 복음을 위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사명은 절대 혼자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사탄은 교회를 분열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툼과 갈등을 유발시킨다. 이런 사탄의 간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모두가 자기를 부인하고 교회를 위해 연합해야 한다. 제자들 역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보면서 높은 자리를 탐하며 서로 다투던 그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완전히 연합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졌지만 교회 안에서 연합하여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아야 한다. 2복음 전파의 역사는 박해의 역사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대적들로 인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을 위해 누구보다 대적의 위협과 공격의 무게를 잘 알고 있었던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두려움 없이 증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성도들 역시 장치 누릴 영광과 상급을 기대하면서 지금의 역격을 오히려 기뻐하며 끝까지 사명에 충실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 주님, 복음 전하는 일에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복음을 대적하는 공경을 믿음으로 견뎌 내며 끝까지 선한 싸움 싸워내는 선한 군사들이 되게 하소서!

2023.01.1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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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1 (수) 빌1:12-21 우리가 고난을 만날 때 때론 낙심하기도 하고, 때론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며 믿음에서 멀어지기도 한다. 사도 바울은 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기뻐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어떻게 시련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을까? 1 지금 바울은 옥에 갇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뻐한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당한 일이 복음 전파에 오히려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죄수의 몸이지만 로마에서 복음 전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보다 복음 전도 사명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로 인해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 사명에 깨어 있는 사람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기쁨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모든 시련도 우리가 사명에 깨어 있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고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기뻐할 수 있다. 2우리가 살면서 겪는 가장 힘들 일들 가운데 하나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일 것이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대적하고 그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맞닥뜨려야 했다. 심지어 바울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바울은 괴로움이 더했을 것이다. 같은 편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의 악한 속내를 알게 되면 배신감과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과정에서도 그리스도가 전파되기에 자신은 기뻐한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감정보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영광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이다. 마음이 상해서 분노나 미음으로 반응하는 대신,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반응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자. 주님, 그 어떤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과 그분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여 시련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영적 성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023.01.1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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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10 (화) 빌1:1-11 바울은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던 교사이면서 동시에 교회를 위해 간절히 중보했다.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서신의 첫 장에서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제목을 나열하고 있다. 성도는 교회 안에 사랑과 열매가 가득하도록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자다. 1 바울은 가장 먼저 성도들의 사랑이 풍성하게 자라나길 기도했다. 감정을 넘어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사랑을 위해 기도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깊이 알아 갈수록 우리 사랑은 풍성하게 자란다. 우리는 말씀의 깊은 묵상을 통해 말씀 안에서 지식과 분별력을 갖출 수 있어야 지체들을 격려하고 기도해 줄 수 있다. 이기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의 수준을 넘어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참된 사랑을 나눌 때 하나님이 더욱 함께하실 것이다. 2 사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삶에서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의의 열매는 거룩한 삶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는 예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 거하는 것에서 시작되어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사랑과 화평과 친절과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먼저 주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면서 지체들이 주님과 연합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 그분의 임재 안에 머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셔서 영혼 구원이 통로로 사용하옵소서!

2023.01.0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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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9 (월) 약5:12-20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 가운데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가 임할 것을 기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고난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간절히 기도하며 서로 돌아보고 인내의 소망을 이룰 것을 야고보 사도는 주문하고 있다. 1 먼저 야고보는 불의한 일을 당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기다리며, 어떤 상황에서도 섣부른 맹세나 약속을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사람은 상황이 불리해지고 다급하면 성급하게 맹세하고 약속하는 경향이 있다. 성도는 진리 안에서 충성된 고백을 하는 자이며 불필요한 변명을 하지 않는다(12). 우리는 그저 묵묵히 인내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2 신실한 기도의 사도였던 야고보는 환난 중에 있을 때나, 병들었을 때, 혹은 오직 하나님만 해결하실 수 있는 상황을 만났을 때 주께 간절히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고 가르친다. 특히 병이 들었을 때는 먼저 의술의 힘을 사용하면서(완료시제) 리더들에게 알려 함께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주의 몸된 공동체가 죄를 회개하며 간구할 때 역사는 크게 일어난다. 우리와 본성이 같은 엘리야였지만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3 믿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긍휼로 서로를 돌아보며 진리에서 멀어지고 있는 지체를 도와야 합니다. 진리에서 떠난 사람을 돌이키게 하는 것은 사망으로부터 그를 구원하는 것과 같다. 많은 죄를 덮는다는 것은 그가 더 이상 많은 죄를 짓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며, 그 죄악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교회가 훼손되고 상처를 받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주님, 함께 기도하고 인내할 공동체를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서로를 위한 중보자로 세우셔서 서로를 돌아보며 기도하게 하소서!

2023.01.0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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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7 (토) 약4:11-17 겸손에 관한 교훈했던 야고보는 이제 ‘교만’에 대해 권면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과 주어진 역할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할 때, 우리는 주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 그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며 살아갈 수 있다. 1 성도 간에 비방하며 판단하는 것은,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행위라고 야고보는 말한다.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 율법의 입법자와 재판관으로 세우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 우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만한 마음은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여지없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라고 그 죄과를 물으실 것이다 2 또 다른 형태의 교만은 하나님 없이 탐욕에 빠져 제멋대로 장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물론 장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것은 일상의 모든 선택과 계획에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앞날을 알지 못한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배제한 채로 인생을 꾸려 나가려는 태도의 어리석음을 지적한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면 그 어떤 부르심에도 순종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 3 선이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가리킨다. 성도라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죄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계셔야 할 판단과 심판의 자리에 서지 않으며, 겸손히 주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이다. 주님, 내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롬12:3),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방하지 않고, 내 계획이 주의 계획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2023.01.0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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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6 (금) 약4:1-10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기쁨의 복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참된 복을 버리고 세상과 짝하며 두 마음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야고보 사도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가까이하라고 권면한다. 이런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1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마음에 있는 욕심을 경계한다. 욕심을 따라 행동하면 다른 사람과 분쟁이 일어남을 아는 것이다. 욕심에 사로잡힌 기도 역시 세속적이며 왜곡되어 있어 이기적인 정욕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는 사람은 무엇보다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마음을 채워야 한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아올 때 우리를 만나 주신다. 2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는 겸손한 마음과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자들이다. 은혜를 받기 위해 언제든 자신을 낮추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이 있다. 그들을 높여 주신다는 것이다. 세상의 영예가 아닌 참된 영예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만을 위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유지할 때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하신다. 주님, 날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거하며 주를 닮기 위해 성결과 겸손으로 우리 마음을 채우게 하소서!

2023.01.0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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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5 (목) 약3:1-18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살면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만큼 혀를 완전히 제어하여 다스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야고보는 말의 파괴력과 영향력을 강조하며,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혀를 제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1 리더의 언행에 대한 책임은 너무나 무거워 섣불리 가르치는 직책을 맡지 말라고 권면한다. 말 한마디는 듣는 이의 영혼에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혀가 몸의 작은 일부이지만,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갖고 있어 온 몸 정도가 아니라 인생을 통째로 파멸의 구덩이에 던질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할 공동체에 말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늘의 지혜를 주시는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혀를 제어하고 다스리며 실수를 경계할 수 있다. 2 거듭난 성도의 혀는 우직 하나님을 찬송하고, 성도를 축복하는 일에 사용되어야 한다. 악한 목적이 아닌 진리를 전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목적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나의 의지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순복해야 한다. 하늘의 지혜로 주께서 우리의 입술과 행위를 다스리실 것을 기대하며 그 길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기로 결단하자. 그러면 지혜와 온유의 선한 영향력이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주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정도를 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의 말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도구로 저희를 사용하소서!

2023.01.0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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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4 (수) 약2:14-26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에 대해 야고보는 단호하게 경고한다. 죽은 믿음은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살면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절대로 입술의 고백만으로 증명될 수 없고 믿음이 행함과 순종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1 생명이 없는 가짜 믿음을 가져도 얼마든지 입술로 고백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다. 믿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로 증명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로만 평강을 비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음을 경고한다. 말씀을 많이 알고 지식을 쌓아도, 행위가 따르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인 것이다. 성경적 지식은 심지어 사탄도 갖고 있고, 이들은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할 줄도 안다. 2 야고보는 두 인물을 소환해서 행함이 있는 믿음의 예를 든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이삭을 제단에 바쳤다(창22). 그는 이미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서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의로 여겨 주셨다(창15:6). 이런 믿음을 가졌기에, 이삭을 제물로 바쳐도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히11:19).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숨겨 준 라합 역시 목숨을 걸고 이들을 숨겨준 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믿음이 행함으로 드러난 증거인 것이다. 주님,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나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의 차원을 넘어, 행함으로 참된 믿음의 열매들이 드러나며, 끝까지 순종과 충성으로 인생의 남은 길을 걷게 하소서!

2023.01.03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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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3.1.3 (화) 약2:1-13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삶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시기에, 당연히 성도 역시 모든 사람을 긍휼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내면과 삶에 임하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1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눈에 보이는 것(성별, 외모, 인종, 학벌, 나이, 직업, 부, 정치 성향 등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일이 교회에서 벌어진다면,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외모가 아닌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상반되는 것이다. 우리는 악한 생각으로 서로를 판단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차별없이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 구원해주신 것을 기억하자. 2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말씀은 ‘최고의 법’, ‘왕의 법’(8)이다. 다른 어떤 법이나 전통, 관습, 편견을 앞세우기 전에 ‘최고의 법’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주께서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자. 혹시라도 공동체 안에서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중요시 한다거나, 또 다른 부류에 관심을 덜 기울이고 외면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반성하고 회개하자. 주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듯이 긍휼과 사랑으로 영혼을 섬기는 일에 힘쓰는 것이 모세의 율법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법인 것이다. 주님, 주께서 실제로 우리에게 온몸을 던져 조건 없이 사랑해 주셨으니, 이 사랑 기억하며 편견을 버리고, 주님께 받은 사랑 모든 이들에게 나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2023.01.0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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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변함없이 성실함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낮아짐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 낮아짐교회 -- 음성큐티 2023.1.2 (월) 약1:12-27 야고보는 성도가 시험(test)을 당할 때 마땅히 취해야할 태도에 대개 권면했다. 미혹의 시험(temptation)은 우리 안의 탐욕에 미혹되어 죄를 짓게 만든다. 성도가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추구하고 행해야 할까? 1 2-12절에서 언급된 시험은 믿음을 단련하고, 온전하게 구비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에게 주시는 시험을 말한다. 그러나 13-14절의 ‘시험’은 우리의 욕심으로부터 잉태된 시험을 말하며, 이는 우리를 미혹하여 죄에 빠드리고 결국 사함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혹과 죄와 사망을 가져오는 세상의 것을 향한 욕심을 버리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은사와 선물만을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듣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들은 말씀을 삶에서 행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우리는 듣는 것은 속히 하고, 말하거나 성내는 것은 신중하고 더디게 해야 한다. 말씀의 열매는 마음의 악을 버리고 우리 마음에 심긴 말씀을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온유)으로 받고 그대로 순종할 때 열린다. 3 온유와 순종의 마음이 없을 때,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기 쉽다. 진정한 변화는 단지 말씀을 듣는다고 해서 이뤄지지 않는다. 들은 말씀을 행할 때에야 비로소 일어난다. 그만큼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말씀이 우리 마음의 허물을 조명했다면, 그것을 당장 닦아 내야 한다. 주님, 말씀이 내 삶의 능력이 되고, 거룩한 열매로 맺히도록 들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 내는 순종이 있어 참된 경건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소서!

2022.12.24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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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24 (토) 마1:18-25 처녀의 몸으로 잉태되는 독특한 방법으로 예수님은 태어나셨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알았으니, 그 사실을 전하는 자로 살아갈 의무가 생긴다. 1 정혼한 사람이 임신했으니 요셉은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남자와의 어떤 관계도 없었던 마리아는 더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음과 그 아이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메시아임을 알려 주면서 아기 이름을 ‘구원자’란 뜻의 ‘예수’라고 지을 것을 전했다. 이 모든 것이 메시아 예언의 성취였던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심을 믿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이면 반드시 이뤄지며,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심치 말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쓰임 받아야 한다. 2 아담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결과 아담 아래 태어난 모든 인류는 원죄를 안고 태어난다. 자연인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죄인이 아닌 자가 하나도 없다(롬3:10). 이 죄의 대가는 죽음 뿐이다(롬6:23). 그래서 모든 인류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영원한 사망에 처할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죄인을 대신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대신 죽이는 방법을 선택하셨다(롬5:8). 예수님은 아담 아래 태어나지 않으시고 동정녀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태어나셨다. 죄 아래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인류의 죄를 대속할 죽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릴 구원하시려 하나님이 치루신 대가를 깨닫는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영혼 구원을 위해 구원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죄 사함 받아 의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본받아 주를 더욱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022.12.28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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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28 (수) 전10:1-11 전도자는 9장 마지막 절에서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좋은 것들을 망하게도 한다’고 말했는데, 본문에서는 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그 죄인이 지도자가 될 경우 그 폐해가 커짐을 말하고 있다. 1 어떤 사회에 지혜자와 존귀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소수의 어리석은 죄인들이 있으면 공동체 전체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나쁜 쪽(왼쪽)에 더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혹시라도 어리석은 모습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도록 힘써야 한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 의지하고 말씀으로 우리를 지혜롭게 해주시도록 구해야 한다. 2 통치자가 지혜자를 화나게 할 정도로 어리석은 경우가 있다 해도 지혜자는 그 자리에서 떠나지 말고 그를 공손한 태도로 대해야 한다. 어리석은 통치자 옆에 지혜자가 남아 있지 않으면 그로 인해 더 큰 재난이 생길 수 있다. 어리석은 통치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비상식적인 일들(6-7)이 벌어진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도 귀한 일이다. 3 전도자는 위험천만한 인생에서 항상 때를 분별할 줄 알며 항상 사전에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대비해야 하는 지혜를 강조한다. 지혜를 잘 사용해야 효율도 있고 유익이 있음을 교훈한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사용해 일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르게 이끌어 감으로써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 주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주의 지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모든 일과 관계를 바르게 세워 나가는 도구로 저희를 사용하소서!

2022.12.3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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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31 (토) 전12:1-14 혈기왕성한 청년의 때에는 젊음이 영원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에 성경은 인생의 마지막이 어떠함을 분명히 교훈한다. 1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 섬겨야 함은 인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분명 한계가 있기에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다. 그래야 일생 동안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성도는 그런 삶의 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도자의 교훈을 전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보람 있는 인생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2 누구보다 많은 지식과 지혜로 많은 잠언과 책을 지은 전도자는 아들에게 목자이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교훈을 받아 순종하며 살라고 명한다. 사람의 헛된 지식, 지혜와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젊은이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 섬기게 하고, 영육 간에 바르고 복된 길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우리는 젊은 청년들과 자녀들을 양육할 대 세상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말씀 교육을 우선시함으로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3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기에 그 본분을 잘 지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심을 강조하며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있다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행할 것을 명한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며, 구원 받는 자는 영생을 누릴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말씀을 관념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준으로 받아들여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주님, 창조주시며 구원자 되시고 심판주 되신 주님만을 온전히 섬김으로 영생의 소망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게 하소서!

2022.12.30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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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30 (금) 전11:1-10 앞날을 알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나? 전도자는 이처럼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법을 소개한다. 1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남을 돕고 나눠 주는 삶을 살기를 권면한다. 마치 빵을 물 위에 던지는 것과 같이 추후에 내가 전혀 보답할 수 없을 것 같은 곳에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말고 베풀라고 한다. 언제, 어떤 재앙이, 어떻게 임할지 알 수 없듯이, 내게 도움이 어떻게 임할지도 알 수 없다(2). 주님의 마음으로 손을 펼쳐 남을 돕는 넉넉함을 회복해야 한다. 2 전도자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느라 지금 해야 할 일을 해도 될지 안 될지 따지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세월만 보내게 된다고 지적한다. 미래의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무엇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고, 어느 것이 잘될지 알지 못하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부지런히 행하면 결국 복을 누리게 된다고 가르친다. 3 여러 해를 살면서 항상 즐거워하되 캄캄한 날이 많을 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삶이 형통하고 풍요로우면 스스로 교만해지기 쉽다. 그러나 언제든 어두운 그림자가 덮치는 날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명을 누리되 슬픔과 죽음의 날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마지막 날에 주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기억하며 그때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성도는 살아야 한다. 주님,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를 따라 행함으로 현재의 삶에서 평강과 풍성함을 누리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코람데오’의 정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

2022.12.29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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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29 (목) 전10:12-20 전도자는 어리석은 자로 인한 폐해와 그 결과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어리석은 자들을 리더로 세우는 것에 대해 경고한다. 성도는 자신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어리석음의 폐해를 경계하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 1 지혜자의 말은 은혜로운 반면에 어리석은 자의 말은 어리석음에서 출발해서 결말은 미친 것이라고 전도자는 혹평한다. 유익한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혜의 말이 필요하다.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말을 많이 한다. 남이 모르는 것을 자신만이 많이 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결국 헛소리라고 말한다. 성도는 어리석음이 끼치는 해악을 잘 기억해 그 해악을 피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주변 모두에게 많은 유익을 끼치는 지혜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2 리더가 어리석어 (어려서) 대신들이 이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욕심을 추구한다면 나랏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가 없다. 게으르면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샌다는 말을 통해 이런 나라와 공동체는 망할 수밖에 없음을 전도자는 강조한다. 우리 모두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가정과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는 지혜자들이 되어야 한다. 3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는 속담처럼 저주하는 소리가 누군가를 통해 전해질 것을 염두에 두라고 권면한다. 왕과 권세자 뿐 아니라 타인을 저주하는 것은 여러 모로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특히 모든 권세를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성도는 믿기에(롬13:1-7) 권세자를 저주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들이 저주를 받아 망하면 나라와 백성에게 미칠 고통은 얼마나 더 클 것인가. 우리는 공동체를 다스리는 권세자들이 지혜롭게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바른 권력을 사용해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을 해야 성도들도 평안한 가운데 주를 섬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 하나님의 지혜로 무장하여 언제나 어리석음을 배격하고 자신과 이웃과 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지키게 하소서!

2022.12.27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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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27 (화) 전9:11-18 인생의 성패가 오직 인간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에 세상은 복잡하고,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전도자의 말씀을 통해 복잡한 세상에서 과연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빠른 경주자, 용사, 지혜자들 이라면 당연히 이길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음을 발견했다고 전도자는 진술한다. 세상의 일들이 사람의 능력과 조건으로만 이뤄지지 않음을 교훈하는 것이다. 시기와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지만 그 기회를 잘 잡아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 기회를 놓치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뛰어나다고 자만해서도 안 되고, 그렇지 못하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성실히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맡겨야 한다. 언제 주의 시간이 찾아올지 알 수 없기에, 항상 성실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전도자는 한 가난한 지혜자가 자신이 살고 있던 성을 적으로부터 구했지만 그를 나중에 기억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마땅히 많은 사람에게 칭송과 존경, 상을 받아야 하지만, 가난했다는 이유로 아마도 다른 사람들의 그의 공로를 가로챘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의 공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행한 일에 만족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알아주든 무시하든 지혜는 가치가 있고,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한다. 반면에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한 것을 무너뜨린다는 말씀을 통해 한 사람의 악한 영향력이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도 말한다. 성도는 남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많은 사람과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는 지혜자가 되고,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죄인이 되어선 안 된다. 주님,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인정받기 위해 충성을 다하야 맡은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2022.12.26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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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큐티 2022.12.26 (월) 전9:1-10 참된 지혜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 ‘인간의 지혜가 지닌 한계를 아는 것’입니다. 1 계속해서 전도자는 사람이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미래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될지,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복을 얻고 누가 미움을 받아 재앙을 당할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임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 참된 지혜란 자신의 생명이 유한하고, 언젠가 본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데서 나온다. 2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당시 속담은 아무리 세상에서 많은 재산과 권세를 가졌더라도, 죽고 나면 가난하고 약한 자들보다 못한 존재가 된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성취한다고 해도 죽으면 그것이 전부 무가치해질 뿐이다. 우리는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3 전도자는 결국 여러 번 반복했던 결론, 즉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일하는 삶 가운데 기쁨을 누리라는 교훈으로 돌아간다 (7-9절; 2:24; 3:13; 5:18; 8:15). 전도서에서 5번이나 반복해서 말할 정도로, 이보다 더 한 기쁨이 없다는 것이다. 인생은 헛되고, 언젠가 끝난다. 지금 주께서 허락하신 삶을 영원한 의미를 두어 살아가는 것이 진정 복된 삶이다. 내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 가운데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일이다. 주님, 누가 우리의 앞일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