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4 NAZAZiM QT

5월 14일 금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14 (금) 출16:21-36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2월16일부터 가나안에서 추수를 먹은 다음 날인 41년1월15일(수5:12)까지, 39년 11개월동안 만나를 먹었다. 그런데 만나에 관한 규례는 안식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백성은 아침마다 그날 먹을 만나를 거두었다. 해가 뜨거워지면 만나가 녹아 사라졌기에(21) 늦기 전에 만나를 거둬야 했다.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거두게 하셨다(5, 22). 안식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날이기에 사람도 안식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날을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다. 이 일이 무려 40년 동안 반복되면서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야 함을 배웠다. 이 원리가 지금 우리의 삶에도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
2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 만나를 구하러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실 정도로 말씀을 경솔히 여긴 것이다. 안식일의 쉼은 창조의 질서를 따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과 모든 피조물이 칠 일째 쉬는 것은 창조주의 창조 질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애굽의 바로는 계속 이스라엘 백성을 일하게 했다. 노동의 강도도 계속 늘렸다. 창조 질서에 반하는 일이었다. 모든 피조물은 창조 질서 안에서 쉬어야 한다.
3 하나님은 만나 한 오멜을 항아리에 채워 여호와 앞에 두어 대대로 간수하라 명하신다. ‘여호와 앞’은 ‘증거판(십계명 돌 판)앞’을 뜻한다(34). 만나를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 앞에 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돌판은 매우 존귀한 것인데, 그 앞에 만나 항아리를 두는 것은 만나 항아리를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말이다. 말씀이 영의 양식이라면, 만나는 육의 양식이다. 하나님은 영의 양식뿐 아니라 육의 양식까지 공급해주신다는 것을 대대손손 기억해야 한다.
주님,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먹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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