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4 NAZAZiM QT

5월 24일 월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4 (월) 출21:12-27 율법은 사람의 자유와 생명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문에 명시된 법은 범뵈자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1 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는 것은 사람의 자유와 생명이다. 살인죄의 경우 고의성 여부가 중요한데, 고의적 살인은 예외없이 사형에 처해야 했다(12, 14). 고의가 아니라 섭리에 의한 것, 즉 사고사의 경우에는 이후에 세워질 도피성으로 피하면 이동의 제한은 있지만 생명을 빼앗기지는 않았다(13; 민35). 살인죄와 동일하게 취급되는 죄는 패륜행위(15, 17), 납치 유괴하는 행위였다(16).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당신 백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신다. 이런 규정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르쳐 주신다. 2 폭행의 경우 피해자가 죽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형에 처해지지 않지만 피해자가 완치될 때까지 모든 손해 배상을 해야했다(18-19). 종을 죽이는 거도 살인죄가 적용되는데(20) 이것은 고대 민족들 가운데 유일하게 종의 생명까지도 보호하는 법이다. 태아를 죽게 한 경우 고의성을 찾기 힘들어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22). 하나님이 이런 율법 규정을 통해 당신의 백성 가운데 무분별한 피의 복수, 죄인에 대한 과도하고 폭력적 처벌을 금하셨다. 3 율법의 형사 처벌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동형보복법이다(23-25). 이는 보복의 의미를 둔 것이 아니라, 죄에 합당한 처벌을 하되 지나친 처벌을 금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 범죄에 대해 무조건 동일한 형태의 보복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었다. 때로는 동형보복이 아닌 자유를 얻게 하는 것으로 더 나은 규정을 주셨다(26-27). 이처럼 하나님의 법도에 의하면 죄는 반드시 처벌하되, 그 죄의 경중에 따라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하며, 그 처벌은 피해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이었다. 주님, 세상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말씀을 기준하여 세워나갈 때, 우리의 일상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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