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7 NAZAZiM QT

5월 27일 목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5.27 (목) 출22:16-31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위가 높고 낮은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차별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이런 현실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며 거룩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1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꾀어 동침한 자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거나, 납폐금을 내야 한다(16).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범죄인 것이다. 이어 하나님은 이방의 음란하고 가증한 풍속들, 무당, 수간, 그리고 우상 숭배가 절대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나지 않도록 그런 행위를 한 자를 죽이고 멸하라고 강하게 말씀하신다(18-20). 교회가 세상의 음란한 풍속을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무심히 그냥 넘겨선 안된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거룩한 공동체로 유지되어야 한다. 2 인권개념이 희박했던 고대에 낮은 신분, 사회 주변인들은 착취의 대상이 되기 쉬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그네, 고아, 과부를 편에 서시며, 이들을 해롭게 하는 자들에 대한 저주를 선언하신다(21-24). 거룩한 백성의 특징이 바로 이들을 배려하고 돌보는 데 있다. 가난한 자에게 빌려준 돈을 심하게 독촉하거나 이자를 요구해선 안된다(25). 저당 잡을 수는 있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품은 취해선 안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약하고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며 팍팍한 삶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3 거룩한 백성은 리더들을 공경하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28). 이들을 공경하는 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신다. 소득의 십일조를 바치고, 첫아들을 하나님께 구별하고, 가축의 첫 새끼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29-30a). 이중 첫아들은 후에 레위인으로 대체되었다(민3:12). 현대 국가에서 세금이 나라를 유지하는 일에 쓰이는 것처럼, 하나님께 바친 제물은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지도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 백성이라면 주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고,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를 지킴으로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에 기여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옳은 것이다. 주님, 도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정결과 사랑과 배려와 공경과 질서를 추구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의 악한 문화에 물들지 않게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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