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16 (월) 빌3:1-9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이란 공동체의 연합과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앞에서 바울은 밝혔다(1:27-28). 이제 바울은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1 바울은 교회의 대적인 개, 행악하는 자, 몸을 상해하는 자라고 지적한다(2). 이방인을 비하할 때 유대인들은 ‘개’랄 표현을 썼다. 몸을 상해한다는 말은 할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육체의 할례를 강조하는 대적들의 오만함을 바울은 꼬집었다. 참된 할례는 성령으로 섬기고, 예수님을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성령으로 예배하고 복음을 자랑하는 성도가 진정한 하나님의 참 백성이다. 2 초대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갈등이었다. 이방인들을 개 취급하며, 할례도 받지 않고 율법에서 금한 음식을 그대로 먹는 그들이 자기들의 형제가 된다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겼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자들에게 ‘너희 중 나보다 더 정통 유대인이 있느냐’며 도전했다. 그럼에도 바울은 할례 여부와 상관없이 그들과 친밀하게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있음을 밝힌다. 예수님을 참으로 만난 후 유대인의 모든 특권을 그는 무익한 것으로 여겼다. 낮아짐과 포기 위에 바른 신앙은 세워진다. 3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기 혈통이나 유대교적 열심으로 얻는 유익을 다 해로 여겼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9). 혈통과 종교적 지위에 집착하는 무가치한 것들을 버리고, 진정으로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 주님, 거짓된 가르침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말씀의 진리 위에 신앙을 세워 가는 경건하고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