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13 (금) 빌2:1-11 교만은 갈등과 다툼과 분열의 가장 큰 요인이다. 그래서 바울은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회는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야 한다. 그러나 각기 다른 배경과 방식,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한마음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을 바울은 우리에게 제시한다. 1 공동체가 한마음을 품고 주의 뜻을 따를 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교제가 가능해진다. 그저 획일화된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이 주신 각자의 은사와 성품, 생각을 갖고 복음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협력하는 것을 뜻한다. 다툼과 허영은 공동체의 하나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다. 반대로 겸손은 교만과 이기적인 마음을 물리친다.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길 때 공동체는 견고해진다. 2 겸손과 섬김의 본은 예수님에게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본성으로는 절대로 한마음 한뜻을 이룰 수 없다. 모두가 함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만유의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또 자신을 낮추시고, 가장 큰 저주의 상징이자 수치스런 십자가에 당신을 던져 희생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마음과 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것은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 안에 들어갈 때 가능해진다. 3 예수님은 끝까지 낮아지셨고, 급기야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의 권세와 위엄은 결코 소멸되지 않았다. 성부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보다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낮아지심으로 지극히 높아지신 것이다. 성도는 주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닮아 가야 한다. 겸손한 자를 하나님은 높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폼을 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다. 주님, 오직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더 낮아지고, 온유한 마음을 품어 공동체에서 하나 되는 역사를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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