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9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19 (목) 빌4:8-13 경제적 환경에 따라 신앙까지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신앙이 변질되는 것은 결코 용납해선 안 될 일이다. 1 바울은 자신이 비천한 데 처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아굴의 잠언에도, 너무 가난해서 도둑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우니 자신을 너무 가난하게 하지 말아 달라는 기도가 나온다(잠30:9).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 전파자로 사는 동안 온갖 박해, 가난을 감당해야 했지만, 그의 신앙과 가치관, 말과 행동이 절대 흔들리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의 삶의 지향점이 오직 하나님 나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가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능력을 주님께 받아야 한다. 2 그렇다면 부요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신앙의 눈으로 보면 가난한 상태보다 더 위험한 것이 넉넉함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으며 그 존재마저 부정하기 쉽기 때문이다(잠30:9).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바울이 고백한 것은 부요함도 하나님께 범죄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성도는 물질적 축복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물질을 하나님 나라 위해 쓰며 더 섬기고 나누는데 사용해야 한다. 3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구절에서, ‘모든 일’은 앞에서 언급한 ‘비천에도 풍부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가리킨다. 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하는 마음이다. 그 능력은 주님께 받는 것이기에, 모든 성도가 가져야 할 능력임을 바울은 교훈한다. 우리는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구하여 받아야 한다. 주님,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자족하는 비결을 소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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