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9 NAZAZiM QT

음성큐티 2023.6.9 (금) 애2:18-22 부르짖으며 주께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성도들의 마땅한 태도다. 비참한 현실과 고통 중에서도 주께 부르짖고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허락하신다. 1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말한다. 밤낮으로, 초저녁부터 부르짖으라고 말한다. 답답한 마음, 억울한 사정을 주 앞에 토로하는 것은 믿음의 행위다(시62:8; 142:2). 비참한 현실 가운데 주께 부르짖는 것은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믿음이 있어서다. 스스로 일어나리라는 용기가 아니라 주께서 세우시리라는 믿음이다. 우리 역시 이 시대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마음을 쏟아 기도해야 한다. 2 당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성을 수 개월이나 포위한 상황에서, 보급이 되지 않아 물과 식량이 떨어진 성안의 백성은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자기 자식을 잡아 먹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여, 보십시오’라고 외친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것임을 모든 자에게 보여 주시기를 이미 간구했던 것(17)을 다시 한 번 구한다(21-22). 선지자를 통해 그리고 모세를 통해 주신 경고(신28:15-68)를 끝까지 거역한 결과가 어떤지를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고난의 현실 앞에 눈물을 쏟았다면, 반드시 눈을 들어 하늘의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주님, 눈을 들어 무너진 나의 현실을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가슴을 치는 믿음이 있게 하셔서 주의 구원을 체험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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