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0 NAZAZiM QT

음성큐티 2023.6.10 (토) 애3:1-18 유다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범죄의 결과였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만은 온전히 하나님을 따랐으며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선지자는 자기 민족의 죄와 고통을 자기 것으로 동일시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 속에서 마치 자기 살과 가죽이 찢어지며 뼈가 꺾이는 고통을 느꼈다. 바벨론 공격으로 파괴된 도성을 지극히 개인적인 비유로 묘사하고 있다. 자신의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무시했던 유다의 몰락에 대해 당연한 결과로 여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민족의 아픔을 예레미야는 자신의 아픔으로 끌어안았다. 공동체의 죄악을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의 기도 자리로 나아갈 때 공동체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 선지자는 민족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밤낮으로 눈물로 중보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다. 우리 주변과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열방의 아픔을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펼쳐지도록 중보해야 하고, 교회가 지역 사회를 치유하는 은혜의 도구가 되도록 계속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주님, 우리의 사회와 교회 그리고 이웃의 죄를 품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마땅히 구해야 할 성도의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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