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수) 요1:9-18

2025.1.2 (수) 요1:9-18 존재 이전의 존재요, 창조주이신 예수님을 소개한 요한은 계속해 세상의 빛으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 하신 말씀이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믿음이 주어지며 은혜와 진리를 경험하게 된다. 1 4-5절에서 이미 소개했던 빛이시 예수님에 대한 안내가 9절에 다시 ‘참빛’으로 소개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빛이 되라고 불러 모으신 성도들 (엡5:8; 살5:5)을 온전케 하시는 진정한 빛으로서 권세를 가지셨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거절한 사람들도 있었다(10). 어둠에 잠긴 세상은 창조주이신 분, 자기 백성에게 오신 분을 몰라보고 거역하고 반역하며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창조주를 알아보고 영접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부여받은 ‘믿는 자’들이다(12). 믿음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말미암는다(13).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어떤 기적보다 놀라운 일이고, 어느 자리보다 영광스런 지위를 얻은 일이다. 2 요한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육신’의 개념으로 영광스런 하늘의 하나님이 타락한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 함께 거하신 ‘임마누엘’의 궁극적 현현임을 소개한다(14). 육신을 악한 것으로 여겼던 당시 세계관에서 이 고백은 충격적이고 대담한 것이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고백을 덧붙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현현이시며 그가 은혜와 진리의 세상, 즉 율법을 넘어선 세상을 열어 가셨음을 소개한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스스로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낮아지신 모습이다. 바울 역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했다고 고백했다(고전9;19). 우리는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습이 낮아짐으로 나타나야 한다.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오신 주님, 주를 믿고 영접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빛으로 으로 오신 주님을 받아들이고, 성육신 하신 주님을 열심히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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