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토) 계15:1-8
15장~16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마지막 일곱 대접 재앙을 준비하는 서곡과 같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는 것 같은 본문을 보면서 영광스런 승리를 고대하는 동시에 최후통첩 같은 경고를 이 세상에 전해야 함을. 깨닫는다.
1 마지막 재앙인 일곱 대접의 재앙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마쳐질 것이 예고된다(1). 마지막 재앙을 가리키는 것은 구원의 완성을 이끄는 재앙으로,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성도들이 부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노래의 내용은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그의 거룩한 성품에 대한 찬양이다(3-4).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간계가 결국 무너질 것을 아는 성도는 지금 이 땅에서부터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그분의 의롭고 참된 길을 믿음으로 따라가자(3). 주님의 놀라운 일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4).
2 성도들의 찬양이 끝나자 하늘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렸다. 오래도록 지연된 심판, 마지막 일곱 대접 재앙이 시작됨을 그 성전으로부터 나온 천사들이 경고한다. 4-6장에서 나왔던 네 생물 중 하나가 나타나 그들에게 금 대접을 준다. 여기엔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담겨 있었다. 억울하게 고난 당한 성도들의 수많은 신원 또한 담겨 있을 것이다. 눈물로 기도했던 성도의 애끓는 소리를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진노의 대접에 담아 내놓으신 것이다. 성전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가 가득 찼다. 심판은 더 이상 지체되지 않는다. 단지 구원을 위해 지연되었을 뿐이다.
주님, 지연된 심판이 임하기 전에 마지막 경고를 주위에 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와 공의와 정의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께 돌아오게 하는 증인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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