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목) 호2:14-23
2024.10.3 (목) 호2:14-23
우리 구원의 근거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있다.이스라엘의 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를 우상이 준다고 착각한 데 있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을 엄중히 징계하시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범한 죄로 인해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일까?
1 아골 골짜기는 과거 아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심판을 받았던 장소다. 그런데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 역시 아골 골짜기에 떨어진 신세가 되었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들에게는 수치와 결핍만 남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골 골짜기에 떨어진 우리에게 결혼 서약을 하면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 인생이 아골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는 이 약속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공의, 정의, 은혜, 긍휼, 진실함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19-20). 믿음으로 당신께 나아오는 이들을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고 계신다.
2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이방의 침략을 받은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황폐와 파멸만 남았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해충으로부터 그리고 활과 칼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시며 평안을 찾게 해 주시리라 약속하신다.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바꾸겠다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인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가까이 나아갈 용기를 내라고 격려한다(히4:16). 때로 우리는 불순종한 죄로 인해 기도할 염치가 없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야말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가장 절실한 때다. 주의 응답의 약속을 붙잡고 우리의 회개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런 기도에 하나님은 신실하게 응답하실 것이다.
주님, 우리가 죄악 가운데 있을 때에도 언약의 말씀은 변치 않음을 알고, 깊은 수렁 속에 빠져 있다 해도 즉시 주의 약속 의지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더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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