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목) 호14:1-9

2024.10.17 (목) 호14:1-9 호세아는 북 이스라엘의 개혁을 외치며 개혁을 위해 여호와를 아는 것, 곧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수라 가르친다. 16세기 종교개혁의 모토 역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였다. 이처럼 교회를 바로 서게 하는 도구는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 말씀이다. 1 호세아는 마지막까지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외침을 그치지 않는다. 불의로 엎드러진 이스라엘은 ‘말씀(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말씀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권력을 의지하지 않는다. 우상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헛된 것들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설 때에야 회복의 소망이 있다. 2 말씀으로 돌아가면, 이스라엘을 고치시고, 기뻐하시고, 사랑하실 하나님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4).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열매가 풍성할 것이라 하신다. 포도주는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될 것인데(5-7), 레바논(두로, 시돈)은 이스라엘에 바알 신앙을 가지고 왔던 이세벨의 고향이다. 이처럼 진정한 풍요는 바알 우상 숭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붙잡음으로써 얻어진다. 세상을 따라하면 그들이 가진 것들을 우리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3 마지막으로 호세아는 우상을 멀리한다면 가지가 무성하여 하나님이 풍요와 안정을 주실 것을 선포한다. 삼나무의 곧고 굵은 줄기가 상징하는 안정, 그 나무의 열매가 상징하는 풍요가 보장된다는 약속이다(8). 우상을 버리고 말씀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그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힘써 알고 그분께 돌아오려 하는 자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 말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의인은 구원을 얻겠지만, 죄인은 걸려 넘어질 것이란 말로 예언을 마친다. 듣는 자들에게 공이 넘어왔다. 우린 어리석은 죄인의 자리에 있어선 안 된다. 주님, 말씀과 순종에 관심을 집중하는 성도, 하나님이 복 주시기 기뻐하시는 성도, ‘오직 성경’의 신앙의 토대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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