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9 (금) 왕하13:1-13

2024.7.19 (금) 왕하13:1-13 북 이스라엘의 11, 12대 왕인 여호아하스와 그의 아들 요아스는 계속 여러보암의 길을 걸으며 죄악을 저질렀다. 본인들이 자초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두 왕의 실패와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심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1 하나님이 죄악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내버려두시는 경우(롬1:24)도 있고, 죄악 중에 있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실 때도 있다(4). 어떤 경우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죄를 떠나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다. 아합 가문을 말살시킨 예후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은혜 안에 거하지 못하고 여로보암의 길로 갔다. 아들 여호아하스도 아람 왕때문에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다(4-5). 그러나 그 또한 여러보암의 길로 갔다. 하나님의 은혜를 일회용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들에게 변함없는 은혜를 베푸신다. 은혜를 곱씹으면 더 큰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 매일 새로운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을 사탄은 결코 넘어뜨리지 못한다. 2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삶의 궤정에는 분명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시간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여로보암의 길을 걸으며 죄악에서 떠나지 않았다(2,11). 자신들의 아버지의 성공과 실패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그럼에도 이들 역시 죄악의 길을 걸어갔다. ‘사람의 인정’을 추구하며 살면 결국 죄악의 길로 가게 된다. 할아버지 예후 때부터 반복된 죄를 짓게 된 것이다. 반복되는 죄악은 스스로 끊어 낼 수 없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강력한 죄의 힘을 거부하고 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님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다. 주님,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맛보고 성령 하나님께 인도 받아 반복되는 죄악을 끊어 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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