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1 (화) 벧후1:1-11

2024.6.11 (화) 벧후1:1-11 외부 핍박 때문에 고난을 겪고 흩어진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한 베드로전서와 달리, 베드로후서는 교회 안에서 일어난 거짓 교사들에 대해 경고하고 주의 재림을 확신시켜 내부적 미혹에 대비할 것을 권면한다. 1 먼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아는 것은 신앙의 출발점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베드로후서의 핵심 주제다.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향락주의, 인본주의를 배격하며 진리에 근거한 재림의 소망을 갖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관계적 지식을 넘어 지적 동의와 신적 성품에 풍성히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명과 경건으로 향하는 성도의 삶의 근본 됨을 분명히 해야 한다. 2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아는 것에 기초함을 명시한 다음, 그 지식대로 살아가라고 요청한다. 하나님께서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음을 안다면(3),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8가지 덕목은 믿음에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난다. 믿음이란 선물로 시작해서 사랑이란 열매를 목표로 자라가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3 5-7절에 제시된 미덕이 성도의 삶에 가득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부르신 목적, 성도를 택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확실히 보여 주는 것은 바로 부르심대로 살아갈 때 맺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열매다. 부르심에 응답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우리는 어떤 유혹에도 실족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최종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10-11). 주님, 거짓 가르침이 교회를 공격하는 이 때, 우릴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영광과 덕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 감으로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 맺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5.3.6 (목) 요18:28-40

2025.1.15 (수) 요5:1-18

2025.2.28 (금) 요16: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