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0 (수) 시57:1-11

음성큐티 2024.3.20 (수) 시57:1-11 표제에 의하면, 이 시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래 아둘람 굴에 머물 때(삼상22), 혹은 엔게디 굴로 도망했을 때를 배경으로 한다(삼상24). 삶의 위기에서 다윗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1 다윗은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는 말을 반복하며 절박한 상황을 표현한다. 그는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겠다고 한다. 여기서 날개는 지성소 언약궤 위에 있는 그룹들의 날개를 지칭한다(1).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거룩하고 안전한 지성소 같은 장소로 자신이 숨기를 소망한다. 비록 그가 적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지의 인자와 진리로 자신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2-3). 그는 지금 겪고 있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고 그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드러나시기를 바란다. 우리가 흘리는 땀과 눈물을 통해 주님을 섬길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 고통과 서러움을 감당하겠다는 자세야 말로 바로 거룩한 자들의 자세일 것이다. 2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다윗은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경험했고,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삼상24:16-21). 그는 자기 영광, 비파와 수금, 새벽을 ‘깨운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찬양도 멈춘 어두운 밤이 계속되는 것 같지만, 이 모든 것을 깨워서 모든 나라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선포한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가? 이 터널이 계속될 것만 같은가? 하나님이 우릴 돌보시고, 그 영광을 드러내실 것을 기억한다면, 우린 잠자고 있는 기쁨과 찬송과 새벽을 깨워야 한다. 주님, 내 문제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봄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영적 성숙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