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토) 잠31:1-9

음성큐티 2023.12.30 (토) 잠31:1-9 31장은 르무엘왕이 어머니로부터 받은 잠언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책임을 확인하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선 안 될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에 대한 가르침이 제시되어 있다 1 ‘하나님께 속했다’는 이름 뜻을 가진 르무엘이 어머니의 훈계를 기록해 둔 것으로 보인다. 3번의 가르침을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은 자신의 가르침이 신중히 숙고된 것임을 알게 한다(2). 첫째 음란과 색욕을 피하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통치자들이 여자를 가까이 둠으로 멸망의 길을 걸었다. 음란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게 하고, 인간의 존엄을 파괴한다. 2 르무엘의 어머니는 ‘통치자들에게 합당하지 않다’는 말을 두 번 반복하면서 음주를 피할 것을 권한다. 술은 법을 바르게 집행하고 곤고한 자들을 다스리며 공정하게 재판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것이 아니다(5). 권세를 가진 자일수록 더욱 책임의식을 갖고 늘 깨어 있어야 하며 방탕한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 성도가 이 땅에서 늘 깨어 있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음을 기억한다면 술에 대한 경각심을 풀 수 없음이 분명하다. 3 르무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사명에 집중할 것을 가르친다. 연약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주목하고 그들을 위해 입을 열라고 가르친다(8). 약한 자들이 자기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것은 통치자와 재판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한 자를 돕는 것은 왕의 존재 이유 그 자체가 된다. 르무엘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고, 아들에게 왕으로서의 부름 받은 사명에 집중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 세상의 많은 것을 누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을 온전히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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