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2.14 (목) 잠24:23-34 본문은 지혜자들의 교훈집 마지막 부분으로, 정직과 부지런함에 대해 교훈한다. 지혜는 사람의 생각뿐 아니라 말과 행동까지 완전히 변화시킨다. 그 가운데 두드러지는 삶의 변화가 바로 정직함과 부지런함이다. 1 지혜가 있는 자는 정직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있다. 법정에는 정직이 있어야 한다(23-25, 28). 뇌물이나 외부 압력을 받아 부당한 판결을 내리거나 거짓 증인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는 행위다.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여선 안 된다. 사람은 설령 속일 수 있다 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성도는 사람들에게 진실하고 바른말을 해 주는, 참된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또한 나에 대한 거짓 증언으로 해를 가한 사람이 있을 때, 똑같은 방법으로 그에게 복수하려 해선 안 된다(29).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롬12:19). 거짓, 배신 편법이 난무한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린 살아가야 한다. 2 지혜가 있는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은 부지런함이다. 게으름에 대한 경고는 잠언 전체에 계속 반복된다. 지혜자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포도원을 보았다고 한다(30). 게으름은 지혜 없는 것이다. 게으름은 지혜와 함께할 수 없다. 내 삶에 가시덤불과 거친 풀이 퍼져 있다면 즉시 거둬 내고, 무너진 돌담이 있다면 지금 당장 다시 세워야 한다(31).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뒤로 미루면서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누워있자 하다가는 빈궁이 도적같이 들이닥칠 것이다. 시간은 재물과 권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마땅히 해야 할 일들에 최선을 다하자. 주님, 정직함과 부지런함으로 주께서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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