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1 NAZAZiM QT

음성큐티 2023.9.11 (월) 히7:1-10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히브리서 저자는 구약의 미스터리한 인물 멜기세덱 이야기를 꺼낸다. 멜기세덱은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1 ‘의의 왕(멜키제덱)’이요 ‘평강의 왕’(살렘 왕)인 멜기세덱은 왕인 동시에 제사장으로, 아브라함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받은 높은 존재였다. 그는 부모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었다는 것으로 부아 이 땅에 제한적 틀에 갇힐 만한 작은 자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또한 그의 제사장직은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잠시 맡은 것도 아닌, 영원한 것이었다. 이에 히브리서 저자는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라고 말한다. 믿음의 주상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바치고 높였던 인물이니, 그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지 않냐는 선언이다. 하지만 멜기세덱조차 영원하고 완전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요 예표일 뿐이다. 주님만이 죄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실 수 있으신 분이다. 2아브라함보다 높은 자요, 또한 레위 자손 도 그 조상 아브라함과 함께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친 것으로 여길 수 있기에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의 뒤를 잇는 아론 계통의 제사장들보다 더 뛰어난 자라고 설명한다(9-10). 히브리서 저자의 이 모든 논의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대제사장이시고,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시며, 시작도, 끝도 없이 인간의 지각과 생각 속에 갇히실 수 없는 영원한 하나님으로, 인간의 어떤 혈통이나 권위에 비할 수 없는 탁월하고 놀라운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이 당신의 피로 우리 죄를 죄를 대속하셨고, 부활, 승천하셔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그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려야 한다. 주님,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존하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하는 경건한 예배자들이 계속해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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