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6 NAZAZiM QT

2023.8.16 (수) 행22:17-29 음성큐티 우리가 누리는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 부여받은 것들이다. 국적이나 재능도 우연히 얻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로 주어진 선물들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여건과 재능은 주를 섬기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1바울의 간증을 듣고 회개를 도전받은 유대인들은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천부장은 바울에게 채찍질을 가해 그의 죄를 추궁하도록 지시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바울이 사용한 것은 로마 시민권이란 신분이다. 당시 로마법에 따르면 로마 시민은 반드시 법적으로 유죄판결이 났을 때만 형벌을 받게 되어있다. 하나님은 바울이 태어날 때, 미리 로마 시민권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때가 되자 시민권을 사용하게 하셨다. 또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났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훈련을 받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맞는 재능과 권리, 다양한 삶의 여건을 허락하시고 각 사람을 향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우린 남들과 비교하며 원망과 불만을 거둬야 한다. 오히려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이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게획이 온전히 이뤄지길 기도해야 한다. 2 바울의 시민권은 그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했다. 하나님은 그를 이방 선교를 위한 그릇으로 선택하셨다. 본문의 사건은 하나님의 계획이 더 구체적으로 성취되는 순간이었다. 바울이 로마로 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여건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재능과 여건을 자기 노력의 결과 착각하며 사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의 성취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지혜와 건강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여건과 능력을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바울은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살았다. 우리도 주께 받은 것으로 주님을 섬기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 주님, 하나님이 주신 것들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에 늘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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