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NAZAZiM QT

2023.8.9 (수) 행20:1-12 음성큐티 말씀을 전하는 현장에서 갑자기 벌어진 불행으로 인해 바울과 온 교회는 낙심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이런 위급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바울에게 배워야 할 믿음의 모습은 무엇일까? 1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고난과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때 유두고라고 하는 청년이 바울의 강론을 듣던 중 피곤에 겨워 졸다가 위층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생명을 잃었다.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 벌어진 것인가. 하지만 바울은 유두고가 살아 있다고 말했다. 불행한 상황을 바라보는 대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 나약한 우리에게 바울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기도할 때 불행을 복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다. 2 유두고의 일이 일단락된 후 바울은 다시 말씀을 강론하던 자리로 돌아갔다. 그는 성찬과 애찬식에 참여했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 계속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며 날이 밝도록 함께했다. 유두고가 살아난 기적으로 성도들의 마음은 감사와 찬양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바울은 그런 성도들에게 더욱 힘있게 말씀을 나누었을 것이다. 바울은 불행한 일이 닥쳤을 대나 사람들이 흥분하며 들떠 있을 때나 변함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놓지 않았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겠다 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에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며 꿋꿋이 주의 일을 강당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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