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5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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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5 (토) 눅4:16-30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  갈릴리 나사렛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로 인간적 판단과 세속적 기대는 신앙에 큰 장애물이 된다.
1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이사야 말씀(사61:1-2)을 읽으신 것은 메시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이런 선언에 그들은 가장 큰 기쁨으로 반응해야 마땅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단지 자신들이 아는 요셉의 아들로만 인식했기에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일을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인간적 사고의 틀 속게 갇혀 선입견을 가지고 예수님을 판단했다. 그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저 좋은 말씀을 가르치신 선생이나, 종교의 창시자 정도로 인식해선 안된다. 예수님을 구원자요 주인으로 영접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하고 합당한 태도다.
2 이들은 잘못된 선민사상에 사로잡혀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망각한 채 자신들이 원하는 메시아만을 찾고 있었다. 믿음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경 인물들을 예로 들면서 저들의 잘못된 믿음을 책망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을 살해하려 했다. 자신들의 기대를 저버린 메시아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의 현주소도 동일하다. 내가 하고픈 대로 동의하고, 내가 듣고 싶은 말만 쫓아가는 신앙은 비극이다. 우리 삶의 왕이신 예수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 내가 아닌 그분이 기대하시는 바를 기대하며 따르는 바른 성도가 되어야 한다.
주님, 성령이 조명해 주시는 말씀을 바로 깨달아 그 어떤 선입견이나 인간적 기대감이 내 삶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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