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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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금) 욥42:7-17 
살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경험한다. 때론 왜 그런 일을 당하는지 알 수 없어 억울한 마음에 가슴을 친다. 그럴 때마다 욥이 마지막에 어떤 은혜를 입었는지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1 하나님은 엘리바스와 그 친구들을 꾸짖으신다. ‘사람이 재앙을 당하는 이유가 반드시 죄 때문인 것은 아니다’는 사실을 확증해 주신다(7).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으시고 제사를 통해 용서받게 하셨는데, 수소와 숫양을 7마리씩이나 바치는 제사인 것을 보아 그들의 행동을 하나님은 큰 죄로 보셨다. 그리고 욥과 친구들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고통 당하는 자와 함께 울어주는 것이 참 지혜며, 죄 때문에 고통당하는 것이라고 짐작해 상대방을 정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2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셨다. 모든 지인들이 함께 모여 욥을 위로하고 도왔다. 고통 중에 있는 자와 함께 울고 위로하고 필요를 채우는 모습을 보일 때, 하나님은 그 위에 은혜를 베푸시고 회복시키시고, 더 큰 복을 주신다. 판단보다는 공감을, 복수보다는 용서를 선택함으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참된 풍요의 복을 누리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3 하나님은 욥의 자산을 재앙을 당하기 전보다 갑절로, 자녀들 또한 이전과 동일하게 주셨다.  특히 당시 문화와 다르게 (구약성경에서도 유일함) 아들들과 동일하게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게 했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욥의 사고와 관점이 변화되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욥은 장수의 복과 가문의 복을 누리게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의인의 고난을 경험하게 하시지만 결국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더 큰 복으로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 주님을 본받아 용서와 공감을 통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통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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