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NAZAZiM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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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수) 욥38:22-38
인간이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없는, 하나님이 어떤 원리로 하늘을 유지, 운영하시는지를 욥에게 질문하신 본문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어떤 원리로 운영하시는지 살펴보자.
1 창조 둘째 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을 나누신 하나님은(창1:7), ‘궁창 아래의 물’(8-11)에 이어 궁창 위의 물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설명하신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이 대적을 치실 때 우박을 사용하셨다(22-23; 출9:18; 수10:11). 또한 하나님은 비를 위한 물길과, 우레와 번개를 위해 길을 낸 것도, 토지에 비를 내려 생명이 돋아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현대인들은 기상학의 도구로 비와 얼음과 서리의 현상들을 설명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자연 현상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하심을 기억하고 매일의 일상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주께 감사드리자.
2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절이 바뀌는 것도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다(31-33). 사람은 나름대로 시와 때를 분별하지만, 그 지혜마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우리가 당연시하는 영역에서 하나님은 일일이 역사하고 계신다. 과거에 누렸던 일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전에 당연시 했던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지 않으셨다면 지금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은 없다. 은혜를 인정할 때 감사하는 삶은 축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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