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29 NAZAZiM QT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람이 어떻게 알 수 있는가’란 문제를 가장 확실히 답하는 시편 중에 하나가 바로 시편19편이다. 다윗은 어떻게 자신이 하나님을 만났고, 어떻게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 가운데 들어갈 수 있었는지를 가르친다.
1 하늘과 궁창은 하나님을 나타낸다(1).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른다고 다윗은 노래한다(2-4).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면 창조주의 솜씨를 부인할 수가 없다. 해를 지으시고 해를 위해 하늘에 장막을 두시고(4) 찬란한 영광과 강력한 힘을 주셔서(5)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함을 보게 하셨다. 우리는 세상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영의 눈을 떠서 주님의 그 찬란한 영광을 깊이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2 천지 만물보다 더 확실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말씀이라고 다윗은 말한다.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하고 정직하고 순결하여 인간의 영혼을 살리고 지혜를 주고(7-8), 금과 꿀보다 더 귀하게 사모해야 한다(9-10). 인간의 죄성과 어리석음 때문에 천지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거부한다면, 우리의 언어와 문자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섬길 수 있게 해 주셨다. 이 말씀을 우리는 생명보다 더 사랑해야 한다.
3창조물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도 귀하지만 성경의 계시를 통해 드러난 말씀이 더 중요하기에, 다윗은 말씀으로 경고를 받고, 말씀을 지킴으로 바을 상을 기대한다고 고백한다(11). 말씀은 이제껏 미처 깨닫지 못했던 허물과(12) 고의로 지은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13). 그렇기에 다윗은 이 말씀을 가르치며 묵상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그 말과 묵상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원한다고 고백한다(14). 우리가 너무 쉽게 성경을 대하다 보니 말씀의 귀함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씀은 생명을 살리며, 육신의 음식보다 더 중요함을 알아, 말씀으로 살아 내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
주님, 세상의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과 노력보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기를 기뻐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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