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17 NAZAZiM QT

7월 17일 토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7.17 (토) 욱40:1-16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첫째달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보름달이 뜬 밤이었다(12:18). 그들은 3개월이 지나 시내산에 도착했고(19:1), 모세사 시내산에서 40일을 두 번 보냈다(24:18; 34:28). 대략 성막 제작하는데 약 6개월이 소요되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셨듯이, 이스라엘은 6개월 동안 성막의 각 부분을 만들고, 이제 완성의 기쁨을 눈앞에 두고 있다.
1 성막이 세워지는 시점은 첫째 달 초하루로 정해졌다(2). 천지장초에서 하나님께서 ‘혼돈’을 제거하시듯, 아무것도 없는 광야 들판에 공간을 정하고 질서를 세움는 것으로 시작된다. 장막과 뜰의 위치를 잡는 널판과 기둥을 먼저 세워 공간을 구획한 후 덮개를 덮는다. 이후 증거궤를 들이고, 휘장을 가려 지성소를 만들고(3), 상, 등잔대, 금향단을 들여놓고 휘장을 가려 성소를 만들었다(4-5). 번제단과 대야를 설치하고, 뜰의 세마포 장과 휘장을 친다(6-8). 성막의 구조를 통해 하나님 중심으로 세상의 질서가 이뤄져 있음을 본다.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성막을 두심으로 저들이 창조주께서 함께 계심을 선포하신 것이다. 내가 작고 초라하고, 내 인생이 광야와 같다고 느낄 때마다, 우리 인생을 채우시고 의미를 부여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작으나 위대하고, 초라하나 영광스러운 것을 기억하자.
2 성막을 공간적으로 위치시킨 후 성막 안에 들어갈 기물들과 거기서 봉사할 자들이 거룩하게 되어 내부가 채워지는 순서가 진행된다. 금으로 된 기구들에 모세는 먼저 기름을 바르고(9), 뜰에 있는 번제단과 기구들(10), 그리고 대야와 받침대에 바른다(11). 마지막으로 아론과 그 아들들을 씻기고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세웠다(12-15). 거룩한 자로 구별된 제사장들은 온 세상을 상징하는 성소에서 섬기는 자들로 세워졌듯이, 우리 또한 이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사명을 받았음을 기억하자.
주님, 연약할지라도 주의 백성들을 통해 혼돈한 이 세상에 하늘의 질서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거룩한 자들로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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