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30 NAZAZiM QT

6월 30일 수요일 큐티말씀 입니다.

2021.6.30 (수) 출32:25-35
‘세상에서 마음대로 살다 죽을 때 회개하고 천국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성경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말이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도록 되어 있다.  또한 그 대가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혹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아론의 변명(22-24)에서 알 수 있듯이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지 못했다. 죄가 드러나도 말도 완 되는 핑계를 대며 모세 앞에서 통제 불능 상태였다. 결국 원수들 앞에 조롱거리 밖에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25). 이에 백성의 죄를 인지하고 하나님 편에 설 자를 찾았는데, 레위 자손들이 모두 모세 편에 섰다(26). 우상숭배와 관련된 자들 3,000명이 그날 죽임을 당했다(27-28). 형제 동족을 죽이는 일이 어디 쉬웠을까?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선 이처럼 철저하게 죗값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되었다(29). 죄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방자히 행하는 것이다.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란 말씀을 되새기며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2범죄자들이 색출되고 죽임을 당했지만,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속죄’가 될까 하여 산에 올라가, 용서를 구했다. 하나님의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는 필사적인 기도를 드리며 용서를 구했다(31-32).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사해 주시겠다고 즉시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모세에게 돌아가 이스라엘을 이끌라고 하신다(33-34). 아무리 모세같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 중재한다 해도 죄로 인해 깨어진 언약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았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복음 앞에 ‘다시는 죄 짓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며, 죄 용서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