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2 NAZAZiM QT
2021.2.22 (월) 마161-12
각종 병자와 장애인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다. 누가 봐도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이다. 그러나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 놀라운 일들을 모두 목격하고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지 못했다. 왜 보고도 보지 못했을까?
1 칠병이어 기적 후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다(1). 선지자가 전한 말씀이 하나님에게서 온 증거가 없으면 죽이란 규정(신18:20)이 있는데, 예수님을 거짓 선지자로 몰아 죽이려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왜 표적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반박하신다(2-3). 그때나 지금이나 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처럼 생떼를 부리면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 말씀하시며 저들을 떠나가셨다. 믿음이 있어야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을 수 있다. 믿음이 있어야 제대로 보고 들음으로 제대로 반응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2 제자들에게 저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신 말씀에 제자들은 자기들이 떡을 챙기지 않아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오해했다(5-7). 제자들 마저 이러는 모습에 예수님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 기적을 언급하시며 제자들을 책망하셨다(9-10). ‘먹고 마시고 입는 걱정’(마6:31)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놓친 것이다. 제자들의 작은 믿음을 꾸짖으셨지만 깨닫게 하시고, 계속 함께 동행하신다. 우리 믿음이 약해도 낙심하지 말 것은, 주님을 따르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주님이 함께하시면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자라게 하실 것이다.
주님,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로 철저한 믿음으로 주님께 집중하는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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