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hanksgiving

 

올해는 예년과는 다른 추수감사절이 될것 같습니다. 미국에 온 이후로 추수감사절기는 한국 추석에 못지않은 큰 명절이었는데, 올해는 10명이상의 소규모 모임까지 금지하는 현재 상황 가운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지난주 예배후 예전같지 않았던 추수감사예배로 아쉬운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저도 그 안타까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치료제나 백신이 나온다는 기사들도 많이 나오는 중이니, 어려운 시절을 지나 좋은 소식들이 곧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낮아짐 성도님들도 한해동안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혹은 자가격리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셨겠지만 가족들 각자의 상황가운데서 감사했던 일들을 떠올려 보는 명절이 되면 어떨까합니다. 어떤분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혹은 가족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했던 것도 감사하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올해는 가족과(만)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인 만큼, 가족간의 소소한 일상의 감사와 행복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지난주 설교말씀처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감사가 아닌, 거룩한자,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 자녀로서의 절대적인 감사함이  회복 되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 시편 136:1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5.13 NAZAZiM QT

2021.12.23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