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2 (화) 민14:11-25
2025.4.22 (화) 민14:11-25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했던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을 반역했고, 모세는 시내산에서처럼 가데스 바네아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한 중보기도를 드린다(출32-34; 민13-14). 죄의 뿌리는 깊지만, 주님의 마음은 그보다 더 넓음을 말씀을 통해 발견한다.
1 하나님은 ‘어느 때까지’라는 질문을 반복하시며 이스라엘의 불신앙을 책망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멸하고 모세를 시조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시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숭배했을 때 하신 말씀과 동일하다(11-12; 출32:10). 그러면서 모세는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하셨던 말씀을 인용하며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길 간구한다(17-19; 출34:6-7). 모세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광대하신 인자하심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가 아니면 그 누구도 그분 앞에 설 수 없다.
2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사해 주신다. 그러나 형량을 감해 주신 것이지, 없던 일로 되지 않음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하신 이적들을 보고서도 열번이나(3; 출14:11; 15:24; 16:3, 20, 27; 17:3; 32:4; 민11:1, 4) 당신을 시험하고 당신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신다. 애굽에 임한 열 가지 재앙을 보고서도 광야에서 열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한 자들은 광야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다’고 평가하신 갈렙(과 여호수아)을 그가 보았던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선언하신다(24; 창18:32). 갈렙과 같이 다른 마음, 다른 영을 가지고 다르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얻게 마련이다.
주님, 다른 사람들이 불평하며 불의와 타협할 때, 갈렙처럼 여호와께 소망을 품고 의로운 길을 선택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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