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8 (화) 민11:10-23

2025.4.8 (화) 민11:10-23 모세는 불평하는 백성 때문에 고민이 빠졌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암울한 상황에 고뇌하며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70명의 지도자를 세워 모세의 짐을 덜게 하시고, 백성의 불신을 엄히 경고하신다. 1 백성의 불평과 원망 소리에 모세는 크게 낙담하고 깊은 상심에 빠진다(10). 혼자 ‘감당하기에 벅찬 짐’이었다. 그는 백성을 위해 광야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13). 자신이 직접 책임질 필요 없는 백성을 향해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불평의 소리를 들은 모세는 자신을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한다. 헌신된 리더가 위대한 부르심마저 부정할 정도로 괴로워하는 상황은 슬프기 그지없다. 어떤 리더가 완벽할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한 것이다. 하나님은 70명의 장로와 지도자를 선출하게 하시고, 그들에게도 성령이 임해 모세의 짐을 나눠 질 것이라 하신다(16-17). 2 백성의 불평은 필요를 넘은 욕심의 결과였다. 그 육적 욕구에 대해 하나님은 고기를 주되 ‘냄새도 실어할 정도로’ 물리도록 주시겠다고 경고하신다(19-20). 노예살이에서 구출애 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본능과 욕망에만 충실했던 그들의 반응은 여호와를 멸시하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모세는 이렇게 많은 무리에게 고기를 어떻게 공급하시겠냐고 하나님께 묻는다(21-22). 이에 하나님은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라고 엄히 꾸짖으신다. 우리의 한계와 제약만 바라볼 때 인간은 낙심하고 넘어지게 마련이다. 고기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믿음 없음이 문제다 주님, 우리의 한계와 믿음 없음을 인정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해법과 경고를 말씀을 통해 보며, 세밀히 해결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