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 (화) 민8:1-13

2025.4.1. (화) 민8:1-13 오늘 본문은 등잔과 레위인을 중심으로 성막에서 드리는 거룩한 행위에 대해 교훈을 전한다. 우리는 이를 통해 거룩히 구별된 삶을 드리는 헌신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1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해 아론이 성막의 등잔대를 준비하여 불을 밝히게 하신다(1-2).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출40:34-45; 레9;23-24). 성막 내부에서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이 항상 백성 가운데 나타남을 의미한다. 제사장의 순종과 섬김이 있어야 그 빛이 꺼지지 않고 성소를 비추듯, 세상의 빛으로 부름 받은 백성이 주께 순종할 때(사42:6) 빛 되신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 세상 앞에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부름 받은 주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은 레위인의 임직식 전에 먼저 레위인에게 정결예식을 요구하신다. 속죄의 물로 씻고, 전신의 털을 밀고,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는 과정이다. 물로 씻는 것은 죄를 씻어 새롭게 됨을 상징하고, 털을 미는 것은 전적 순결과 헌신을 상징하고,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는 것은 구별된 일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과 결심이 필요함을 보여 준다. 부름 받은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거듭남과 죄 씻음의 은혜가 임해야 하는 것과 동일하다. 우리는 옛 사람을 씻어 버리고 옛 습관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3 정결예식을 마친 레위인은 수소와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제물로 가져와(8), 이스라엘 회중이 모인 가운데 아론이 레위인을 요제로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9-11). 이때 이스라엘 백성이 레위인에게 안수함으로 그들이 이스라엘 전체를 대신함을 드러낸다(10). 레위인은 여호와께 봉사하는 삶으로 여호와께 드려진다(12-13). 헌신과 봉사를 위해서는, 사람을 택하고, 준비시키고, 드리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로 필요하다.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자체가 은혜다. 주께서 시작하셨으니 가능해진 일이며, 주께 드릴 수 있는 것이 기적이고 은혜란 사실을 늘 기억하자. 주님, 우리를 빛의 자녀로 부르시고, 세상의 빛으로 보내시니, 더욱 헌신하는 마음으로 정결하게 구별된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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