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4 (금) 민9:15-23

2025.4.4 (금) 민9:15-23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의 움직임을 여호와의 명령으로 알아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이동했다. 이 모습을 통해 우리 역시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1 출애굽 여정 속 성막 위의 구름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했다(출40:34-38). 낮에는 시원한 구름 모양으로, 밤에는 따뜻한 불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은 보호하시고 동행하시는 여호와의 성품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나님은 이처럼 언제나 가까이 계시며, 백성의 필요에 실제로 응답하신다.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는 목자 없는 양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성막 위 구름처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자. 2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고, 머물면 진을 쳤다. 이는 백성이 자신의 판단을 따라 이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했음을 보여 준다(18). 인간의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구름을 따라 사는 법’을 선택했다. 성경은 구름의 움직임과 머무는 것을 ‘여호와의 명령’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우리 역시 주님의 명령을 따라 행진해야 할 그분의 백성이다. 3 구름의 이동과 정지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많은 백성이 계획된 일정도 없이 구름만 바라보며 이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순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번도 그 백성을 떠나지 않고 늘 인도하셨음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지연되는 것 처럼 느끼는가? 우리 가운데 계시며 한결같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기다리는 시간도 하나님의 뜻 안에 포함되어 있으니, 하나님이 신실하셨듯이 우리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백성으로 살아가자. 주님, 성막 위 구름처럼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신뢰하고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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