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22 (토) 민3:40-51

2025.3.22 (토) 민3:40-51 본문은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이 우리의 좋은 아버지가 되심을 가르치며 주님과 깊이 교제할 것을 권한다. 1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들의 생명에 대해 속전을 내게 하셨다. 이후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장자는 속전을 바쳤다(출30:12). 따라서 하나님이 1개월 이상 초태생 남자들을 계수하게 하신 것(40)은 1차 인구조사 당시 20세가 되지 않았던 장자들을 레위인으로 대속하시기 위함이었다(41). 이 같은 사실은 애굽에서 일어난 구속이 과거의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모든 시간 속에서 구원 역사를 온전히 진행해 나가신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우리가 하나님을 몰랐던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이미 아신다. 하나님이 침묵하시고 우리를 고통 속에 방관하시는 것 같은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신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임하는 생과 사, 화와 복의 시간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믿어야 한다. 또한 그분이 선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2 이스라엘 자손의 초태생들은 사람이든, 가축이든 레위인의 초태생들로 동일하게 대속되었다(41).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1개월 이상 된 초태생은 22,272명(43)이었고, 이를 대속할 레위인의 수는 22,000명(39)으로, 이스라엘 초태생이 273명 더 많았다(46). 그래서 하나님은 한 사람당 성소의 세겔로 다섯 세겔씩 속전을 내게 하셨다(47). 생명의 속전으로 드린 다섯 세겔은 당시 성인 노동자의 20일 치의 임금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장자들 생명의 대가를 고작 20일만 일하면 받을 임금으로 대속해 주신 것이다. 즉, 속전이 생명을 대속한 것이 아니라,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대속받은 것이다. 우리 역시 죄로 인해 죽어야 하는 인생이 아니라 그 은혜로 말미암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영생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생명을 값을 정할 수 없는 은혜로 대속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더 깊이 교제하며 주님을 통해 주신 영생을 매순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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