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 (토) 요17:1-8
2025.3.1. (토) 요17:1-8
요17장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를 담고 있다. 예수님 당신을 위한 기도와 제자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받은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 이 땅에 남겨질 제자들을 위한 중보의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1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기도 21개는 하나의 예외 (마27:46)을 빼고는 모두 “아버지여’라는 부르짖음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바로 기도의 대상이다. 이제 십자가에서 이루실 하나님이 구속계획이 정점에 가까웠음을 선언하신다(1). 예수님의 순종과 희생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아들에게 권세를 주셨다. 영생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이 보내신 예수님을 아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그 자체가 피조물에게는 큰 영광이다(3). 예수님은 자신을 통해 당신의 영광이 영화롭게 되길 기도하신다(4-5). 이토록 영광스런 구원 작전의 대상으로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을 하나님을 향한 영광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2 제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로서 아들에게 주어진 자들이며, 예수님이 보여 주시는 계시와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 권능,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된 자들이다(6).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임으로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임을 또한 믿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근거가 되며 제자들의 믿음을 더욱 튼튼히 한다. 예수님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제자들에게 나타내셨다. 그래야 진정한 믿음을 갖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안다면, 제자 된 우리 역시 동일한 마음과 열정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알기 위해 마음을 드려야 할 것이다. 말씀을 받아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날마다 자라가자!
주님, 십자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간구하신 주님을 본받아, 하나님을 내 삶에서 더욱 영화롭게, 내 자신을 더욱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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