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7 (금) 요10:32-42
2025.2.7 (금) 요10:32-42
예수님을 향한 적대감은 영적 교만과 탐욕에서 나온다. 유대 종교지도자와 그 추종자들은 예수님께 돌을 집어 들어 던지려 했다. 이 같은 적개심의 원인이 뭘까?
1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누구보다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들이었다. 예수님의 표적들을 보았음에도, 당신이 하나님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신성모독이라 판단했다(32-33). 이에 예수님은 시편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당신의 말씀이 이미 성경에 예언되었기에 신성모독이 될 수 없음을 밝히신다(34; 시82:6).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거룩하게 되셨고, 세상에 보냄 받으셨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분명한 것이다(36).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다.
2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은 당신의 말씀이 참임을 증거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를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성경과 눈앞에 있는 명백한 표적을 보고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에서 한 치도 벗어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체포하려 했다(30).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어리석고 교만한 자들의 태도를 따라서는 안 된다.
3 예수님께서 처음 세례 요한이 사역하던 곳으로 돌아가셔서 그곳에 거하신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한 내용들이 모두 참이라 인정하며 예수님을 믿었다 (41-42). 예수님은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1:29)이시며, 제자들이 고백했던 대로 ‘메시아’(1:41), ‘모세가 율법에 기록한 선지자’(1:45),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1:49)이시다.
주님, 절망 가운데 있던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다시금 확인하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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