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5 (화) 요15:18-27

2025.2.25 (화) 요15:18-27 예수님은 성도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가르침을 주신다. 세상은 예수님과 그를 따르는 제자들을 미워할 것이나 결국 주께서 보내실 보혜사의 증언을 힘입어 제자들은 그 사명을 능히 감당할 것이다. 1 좁은 의미에서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유대 지도자 그룹을, 넓게는 하나님께 적대적인 사탄의 세력과 조직을 뜻한다(14:30). 예수님은 이런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할 때 놀라지 말라고 하신다. 세상이 먼저 주님을 미워했기 때문이다(18).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속한 자임을 의미한다(19). 성도는 세상의 체계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2 성도를 향한 미움은 결국 ‘박해’로 이어질 것이다(20).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21). 세상은 몰랐다고 핑계할 수 없다(22).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은 세상의 죄가 의지적 선택이었음을 드러낸다(24).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알며, 주님의 말씀과 사역을 듣고 믿고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박해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이다. 3예수님에 대한 세상의 미음과 박해는 메시아 예언의 성취이기도 하다 (시35:19; 69:4).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에 대한 미움과 박해마저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 있음을 기억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님의 도움을 더욱 소망하게 한다(26).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을 확증하시고, 제자들에게 생각나게 하셔서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우실 것이다. 성도는 사도들의 증언을 통해 이어져 온 복음을 듣고 경험하고, 또 예수님과 연합한 제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당당히 살아가자. 주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주는 담대함으로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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