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6 (월) 요2:1-12

2025.1.6 (월) 요2:1-12 2장부터 갈릴리에서 시작해 예루살렘에 이르는 예수님의 공생애와 7가지 표적이 기록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 수 있다. 1 요한복음에 기록된 첫 번째 기적의 장소는 가나에서 있었던 혼인 잔치 자리였다. 예수님과 어머니, 제자들이 그 잔치에 참여하셨다. 잔치에는 만족과 기쁨을 부족함 없이 채우고 누리는 때다. 그런데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두주의 ‘부족함’이 발생했다.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100리터 용량의 돌항아리가 6개나 있었지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613개나 되는 유대인의 율법 조항이 천국 자치와 같은 구원의 기쁨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준다. 율법의 제의와 제사는 구원을 가리킬 뿐이지 구원의 완성, 영원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진정한 잔치, 구원의 잔치, 부족함이 없는 영원한 만족의 시대가 도래했다. 근원적 갈망을 채워 주실 신랑 예수님을 바라자. 주님이 잔치의 주인공이시다. 2 예수님께서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명하시자 하인들은 충실히 아귀까지 가득 채운다(7). 100리터 들이 6 통을 채우는 일은 당시 상황으로 매우 힘든 노동이었을 것이다.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그러나 순종은 이내 기쁨으로 바뀐다.그 물이 연회장에게 전달되자 최상급 포도주로 바뀐 것이 드러나도(8-10), 종들은 기적의 근원을 맨 먼저 알게 되는 보상을 누린다(9). 율법의 제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어린양을 통해 진정한 구원을 얻는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손과 발을 예식 차원에 씻는 데 쓰이는 허드렛물이 최상급 포도주로 바뀐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의 인생에 본질적 변화를 일으키시는 구세주시다. 조금 더 나은 물이 아니라 죽을 인생을 하나님의 자녀로 바꿔 주시는 구세주시다. 주님은 새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진정한 변화를 일으시키는 주님을 더 소망하자. 지금도 본질적 변화로 동일하게 초청하시는 주님, 갈급한 모든 심령들 위에 영원한 만족과 본질적 변화를 일으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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