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5 (토) 요7:25-36

2025.1.25 (토) 요7:25-36 ‘생명의 빵’으로 소개하셨다가(6:35), 초막절 마지막 날에 당신을 믿는 자에게는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예수님은 선포하신다(7:38). 마치 강의 발원지와 종착지를 말하듯 예수님은 어디서 오셨고, 어디로 가시는지 말씀하신다. 1 초막절 중간에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일부 사람들이 알아본다. 예수님이 드러나게 말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유대 지도자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음을 비난하며(26),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는 그리스도가 예수님일 리 없다고 주장한다(27).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의 출신지를 명확히 알려 준다(미5:2). 자신의 무지함을 모르는 무지함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임은 알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사실은 몰랐다. 성부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자는 예수님 뿐이다(28-29).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때가 되기 전에는 누구도 예수님을 붙잡을 수 없었다(30). 오히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졌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이다. 장차 저들에게 붙잡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겠지만, 그 일 역시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때와 계획에 맞춰 성취된다. 3 예수님은 십자가 지실 것을 알고 계셨기에 저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며, 이후에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고, 예수님이 계신 곳에 올 수도 없다고 하신다(33-34). ‘그리스인들에게 가서 그들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말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가정해 본 말이다. 그러나 복음이 유대의 경계를 넘어 그리스인들에게도 전해졌다. 이처럼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오셔서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 승천하셨고, 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상상하지 못한 때에 다시 오실 것이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벅찬 감격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를 품고 복음의 증인으로 매일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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