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 (목) 요7:1-13

2025.1.23 (목) 요7:1-13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자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시고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성도의 영적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1 지금도 초막절이 되면 예루살렘 ‘통곡의 벽’ 앞에 모여 기도하고 집회를 갖는 유대인들이 많이 있다. 큰 명절이었던 초막절에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께 유대로 가서 자신을 ‘나타내도록’ 큰 이적을 베풀어 제자와 추종자들을 더 많이 얻어야지, 왜 갈릴리에 ‘비밀히’ 있느냐고 물었다 (3-4). 예수님의 형제들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해 정치적, 종교적 메시아가 되기 위해 세상의 방법을 써야 함을 주장할 정도로(5)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비밀이다. 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당신을 나타내실 때를 기다리셨다. 세상의 방식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한다(7). 형제들을 먼저 예루살렘으로 보내신 주님은 그 이후에 자신도 ‘은밀히’ 올라가셨다(9-10). 유대 지도자들은 초막절에 모이는 많은 군중을 의식해, 그전에 예수님을 체포하여 자기들의 권세를 유지하려 했다(11). 군중들 역시 쉽게 선동당하고 권세자들을 두려워하는 자들이었다(13).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셨다.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논리로 신앙을 해석하고 재단하는 일을 철저하고도 지혜롭게 거부하고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묵묵히 해내야 한다. 주님, 칼로 세워진 세상 모든 나라는 결국 다 사라지지만, 지금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생각하며, 영적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세상에 맞서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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