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 (월) 요6:22-40

2025.1.20 (월) 요6:22-40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안타깝게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질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게 믿음을 도전하신다. 1 사람들은 예수님이 배를 타시는 것을 보지 못했기에 당연히 예수님이 자신들과 함께 계신다고 생각했다(22-23, 16-17). 나중에야 예수님이 자기들과 함께하지 않음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러 가버나움까지 가서 언제 여기 오셨는지 물었지만(24-25), 이 질문은 잘못되었다. 오히려 왜 예수님이 그들을 떠나셨는가를 물었어야 했다.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은 그들 속에 있는 세속적 목적을 위해 당신을 찾았음을 지적하신다(26). 우리에게 ‘영생하기까지 남아 있을 양식’을 위해 일하도록 권면하신다(27). 세상 아무렇게 살아도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우리는 늘 말씀으로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2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자 했던 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무슨 나라를 조직하는 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28-29).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도, 자기 조상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사건을 떠올리면서도(31), 하나님이 내려 주신 ‘참떡’이신 예수님과 그 생명에는 관심이 없었다(32-33). 예수님보다 자신들이 받아먹은 떡에 더 관심이 많다면 생명 없는 신앙일 수밖에 없다. 3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빵’이라고 선포하신다. 또 당신을 믿으면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참된 풍요를 얻는다고 가르치신다(34-35). 그러나 그들은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주님은 당신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을 전심으로 찾아온 자, 믿음을 가진 자들은 영생을 얻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뤄진다(40). 신앙이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실 세속적 복만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태도가 없어야 한다. 주님, 조금만 어렵고 불편해도 금방 주님을 원망하고 교회를 떠나는 이 세대 속에서,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고 나아가 믿음으로 주를 끝까지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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