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 (월) 요4:27-42
2025.1.13 (월) 요4:27-42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주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전도의 모습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에게 무엇이 전도인지를 친히 가르쳐 주시는 기회로 삼으셨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전도의 원리는 뭘까?
1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이상히 여겼다.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돌아가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에 대해 크게 외쳤다(28-29). 이 말에는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이 부적절한 죄악이었음을 인정하는 자백, 그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라는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다. 확신에 찬 그녀의 증언을 듣고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왔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증언이다. 주저함 없이, 들어야 할 사람에게,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증언합시다.
2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가신 목적은 한 여인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그 여인을 통해 마을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다. 도한 ‘먹을 양식’을 갖고 제자들과 대화를 시작하셨다. 배를 채울 양식보다 진짜 더 중요한 양식을 소개하셨다. 바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즉 하나님이 뿌리시고 기르신 것을 추수하는 것을 말씀하신다(34-38). 밭에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도래한다.
3 비록 부도덕한 행실, 퉁명스런 말투, 사람들과 단절된 관계 등 단점만 많았지만,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했다’는 단순한 증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 고백은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또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들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 말씀을 듣고서 그분을 참 구세주로 믿게 되었다. 예수님을 직접 만나면 그분을 구주로 믿을 수 밖에 없다. 또 주님을 만난 이는 주님을 다시 전할 수밖에 없기에 복음은 세상 끝까지 전해질 것이다.
주님, 진정 예수님을 만났으니, 진정한 전도자로 합당하게 살아가며 복음 증거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