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 (금) 요3:22-36
2025.1.10 (금) 요3:22-36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춤으로 신랑되신 예수님의 들러리 역할에 충실했다. 예수님만이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며, 영생은 그로 말미암는다.
1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시는 쪽으로 가는 것을 목격한 요한의 제자들은 경쟁심을 느꼈던 것 같다(26). 이에 요한은 그리스도는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없는 관계임을 설명한다. 자신은 그리스도의 길을 트는 자이며, 신랑의 들러리 역할을 기쁘게 소행하고 있다고 진술한다(27-29). ‘자신은 쇠하고 그분은 흥하여야 한다’는 분명한 자기 인식과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겸손하고 충성되이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놀라운 믿음을 보였다. 예수님이 이런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자’라고 극찬한 이유를 알 수 있다(마11:11). 우리도 요한처럼 사명을 맡기신 분이 누구신지 알고, 사명이 무엇인지 알아 보냄 받은 곳에서 겸손과 신실로 왕의 대로를 닦는 신실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
2 세례 요한은 위로부터 오신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증언과 설명을 더함으로 예수님은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을 수 없는 최고의 통치자임을 고백한다. 자신은 땅에 속한 자일 뿐 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신 하늘의 통치자시므로(31), 그의 증언에 귀를 기울여야 마땅하다고 말한다(32-33). 하늘의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니 그분의 말씀이야말로 참된 진리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33-34). 하나님의 아들을 믿으면 영생을 얻고,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요한은 최종적으로 경고한다.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말씀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우리 모두 귀 기울여야 한다.
주님, 자신은 쇠할지언정 예수님이 흥하기를 진심으로 원했던 세례 요한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삶과 태도에서 반복되기를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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