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수) 계18:1-8

2024.12.18 (수) 계18:1-8 인생은 육체를 위해 심어 썩어질 것을 거두는 삶과, 성령을 위해 심어 영생을 거두는 삶으로 나뉜다(갈6;8). 악인은 악을 통해 당장의 이득만을 보기 때문에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영적 원리를 생각지 못한다. 1 악은 사탄의 권세 아래 수행된다. 이 땅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갖고 사회 전반에서 기세를 드높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세상의 권세는 모두 하나님의 권세 아래 무릎 꿇는다(1). 모든 악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우상 숭배와 황제 숭배를 행하고 사치와 향락으로 하나님께 음행한 큰 성 바벨론(로마)은 이제 그가 심은 죄로 인해 멸망을 선고받는다(2-3). 이 경고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하나님이 거듭 주시는 회개의 기도도 다 놓쳐 버린다면, 그 역시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죄악에 둔감하게 만들어 스스로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든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아니라면 과감히 그 방식을 포기하자. 2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을 통해 악에서 빠져나오라고 명령하신다. 죄악에 참여해 재앙을 받지 말라고 경고하고 계신다(4).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그 누구든 그 자신의 악행대로 엄중한 심판을 받는다(6).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존재는 없다. 예상치 못한 날에 죽음의 재앙으로 갑작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음녀 로마는 자신이 애통함을 경험할 리 없다고 장담했지만, 하나님은 단번에 대제국 로마를 파멸시키사 사명과 애통과 흉년을 겪게 하셨다(7-8).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문명 역시 하나님의 법도 안에 거하지 않으면 결코 그 심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역사가들은 역사가 반복되는 현상을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하지만, 진정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한 분 하나님이 그분의 성품대로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은 결국 파멸할 수박에 없다. 주님, 지금도 같은 원칙으로 역사를 이끌어가고 계신 하나님 앞에 우리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이겨내고 거룩함을 지켜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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