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계2:18-29

2024.11.22 (금) 계2:18-29 오늘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의 문제는 바로 이교적 영성의 해악이었다. 1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심령 깊은 곳을 꿰뚫어 보시고 빛난 주석 같은 발로 거짓을 깨뜨리시는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로 두아디라 교회에게 나타나신다 (18; 1:14-15). 계속 성장하고 있었지만,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고 있었다.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이스라엘에 들여왔던 이세벨처럼 어떤 사람이 이교적인 어떤 종교 의식을 교회에 도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님은 그녀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아무리 마음에 깊은 확신으로 자리잡은 신념이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며, 언제나 말씀의 진리 위에 신앙을 세워야 한다. 2 사람들이 우상숭배나 주술 등에 빠지는 이유는 지극히 헛된 소망 때문이다. 주님은 그 ‘이세벨’을 ‘병상’에 던지시겠다고 하신다. 즉 큰 병을 앓게 하겠고, 그녀를 따르는 자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며, 그 자녀를 죽이시리라고 경고하신다(21-22). 즉 그런 행위들이 무가치함을 보여 주겠다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미신적인 것들을 ‘사탄의 깊은 것들’이라고 칭하시고, 오히려 이미 알고 소유하고 있는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잡으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세속적인 복이나 미신적인 어떤 체험을 추구하는 것은 모두 헛된 일이다. 예수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고 하신다(26-27; 시2:9). 메시아의 통치에 참여하는 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 끝까지 믿음을 나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자! 주님, 헛된 것을 추구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고, 복음의 진리를 확고히 붙들며, 주님 한 분만으로 얼마든지 충분함을 더 알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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