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금) 갈4:1-11
2024.10.25 (금) 갈4:1-11
바울은 이미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음을 천명했고, 이제 이방인들이 유대인처럼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부연하기 시작한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것 외에는 없다.
1 당시 로마에서 ‘초등교사’는 미성년 자녀들을 가르치는 훈육의 책임을 맡았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영적으로 ‘초등교사’의 역할을 하던 율법 아래 있었다(1-3; 3:24). 하나님은 믿는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들 조차도 상속자로 세우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고 믿게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믿는 자들의 마음에 보내심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녀의 권세를 주셨다.
2 이방인들은 율법의 훈육을 받지 않았지만 복음을 듣고 믿을 때 하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님의 영이 그들에게 임함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 상속자가 된 것이다(6-7).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에서 종과 다름없이 사는 동안,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아닌 우상의 종노릇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예수님을 믿고 양자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완전한 삶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런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 이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선택은 있을 수 없다.
주님,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 생명을 이어 가게 하셨으니, 아버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쓰임 받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st a Comment